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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화상회의 TV는 삼성 110인치...백악관은 LG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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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익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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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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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청와대-정부세종청사 화상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이날 열린 화상 국무회의에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홍원 국무총리는 각각 청와대와 정부세종청사에서 회의에 참석했다. /사진=뉴스1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청와대-정부세종청사 화상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이날 열린 화상 국무회의에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홍원 국무총리는 각각 청와대와 정부세종청사에서 회의에 참석했다. /사진=뉴스1
청와대와 정부세종청사를 연결하는 사상 첫 화상국무회의가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18일 청와대 '영상국무회의실'에서 열렸다. 2012년 12월 정부 부처가 세종시 이전을 시작한 지 15개월 만이다.

청와대는 작년 말부터 회의실 설치 공사를 시작, 최근 마무리한 뒤 시범가동을 거쳐 이날 선을 보였다. 165m2(50평) 규모의 회의실에는 'U'자형 탁자가 놓여 있었고, 박 대통령 정면에 110인치 TV 2개, 측면에 80인치 각 2개 등 총 6개의 대형 TV가 설치됐다. 발언자를 비출 수 있는 카메라도 정면에 2개, 측면 각 3개 등 총 8개가 설치돼 선명한 화면을 제공했다.

회의가 화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현장감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대형 디스플레이의 화질이 무엇보다 중요할 수밖에 없다. 청와대는 기술이나 사양, 가격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관련 업체들에 타진했고, 삼성전자의 초고화질(UHD) TV를 최종 낙점했다.

110인치 UHD TV는 상용화된 제품 중 가장 큰 크기로, 킹 사이즈 침대(가로 2.0m, 세로 1.6m) 보다 크다. 풀HD(2백만 화소)의 4배에 달하는 UHD(8백만 화소)의 해상도를 갖고 있고, 독자적인 화질 엔진 등 TV 기술력이 집약돼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열린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등에서 이를 선보였고, 가격대가 1억6000~7000만 원의 고가라 각 국가 정부기관, 주요 관공서, 대기업 등을 상대로 판매에 나서고 있다. 청와대에 설치했다는 상징성이 큰 만큼 영업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청와대에 대형 TV를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노무현 정부가 2003년 6월 청와대에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종합상황실(지하벙커)을 꾸밀 때 전면 벽에 10개의 대형 플랫TV를 설치했는데, 삼성 제품이었다.

경쟁업체인 LG전자는 백악관 종합상황실에 자사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백악관은 2006년 8월 9개월 간 뜰아래 땅을 파 상황실을 전면 개조했고, 대통령이 국가안보회의를 주재하는 주회의실에 6대의 대형 플랫TV를 설치했다. 상표가 LG였다는 게 일부 외신들에 의해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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