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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호투-안치홍 3타점' KIA, SK에 접전끝 8-6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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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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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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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양현종. /사진=OSEN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양현종. /사진=OSEN
KIA 타이거즈가 선발 양현종의 완벽투를 펼쳤지만, 불펜이 난조에 빠지며 어렵게 승리를 챙겼다. 경기 막판 KIA 타선의 집중력이 빛났다.

KIA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시범경기 SK 와이번스전에서 선발 양현종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8회말 터진 안치홍의 3타점 2루타에 힘입어 8-6으로 승리했다.

KIA는 SK 타선이 양현종에 꽁꽁 묶이는 동안 점수를 뽑으며 앞서 나갔다. 3회말 이대형, 김선빈의 연속 볼넷과 이범호의 중전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나지완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서 나갔다.

4회말에는 이종환의 중전안타, 차일목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강한울이 우전 1타점 적시타와 이대형의 좌측 1타점 2루타가 연이어 나와 3-0으로 달아났다.

7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범호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25m짜리 솔로 홈런을 터뜨려 4-0으로 점수차를 더 벌렸다.

SK는 8회초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다. 1사 1,2루에서 최정의 좌전 적시타가 나와 1-4로 따라붙었고, 계속된 1,2루 찬스에서 외국인 타자 루크 스캇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쏘아 올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8회말 다시 달아났다. 김주형의 안타, 백용환-강한울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박준태의 밀어내기 볼넷이 나와 5-4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계속된 만루에서 대타 안치홍이 좌중간 3타점 2루타를 날려 8-4로 점수차를 벌렸다.

SK는 9회초 선두타자 신현철의 몸에 맞는 공, 김재현의 좌측 안타, 투수 폭투로 만든 1사 2,3루에서 박계현의 1루 땅볼로 1점을 만회하며 5-8을 만들었고, 계속해서 스캇의 좌중간 1타점 2루타가 나와 6-8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더 이상 점수는 뽑지 못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5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이며 SK 타선을 봉쇄했다. 두 경기 연속 호투로 이번 시범경기 9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중이다. 반면 불펜은 한승혁-박준표-하이로 어센시오가 6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타선에서는 이범호가 홈런 1개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안치홍 역시 대타로 등장해 3타점 2루타를 쳐내며 1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이종환도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SK 선발 로스 울프는 5⅓이닝 5피안타 4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네 번째 투수로 올라온 백인식 역시 1이닝 3실점하며 좋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부진했던 스캇이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최정 역시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괜찮은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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