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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기 홈런' 한화, 넥센에 8-7 역전승..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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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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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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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을 기록한 한화 이글스 이양기. /사진=OSEN
홈런을 기록한 한화 이글스 이양기. /사진=OSEN
한화 이글스가 접전 끝에 넥센 히어로즈를 잡고 시범경기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1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시범경기 넥센전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8-7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이번 시범경기 2승 2무 3패를 기록하게 됐다.

선취점은 한화가 가져갔다. 2회말 김태완-최진행-정현석의 연속 3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송광민이 우측 2타점 2루타를 날려 2-0으로 앞서 나갔다.

넥센은 3회초 무사 2루에서 허도환이 좌월 투런 홈런을 날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4회초에는 1사 2루에서 윤석민이 이적 후 첫 홈런을 중월 투런포로 장식하며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4회말 1사 1루에서 이양기가 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려 4-4 동점을 만들었고, 계속된 2사 2루에서 최진행의 1타점 우중간 적시타가 나와 5-4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넥센은 5회초 1사 1,2루에서 이중도루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포수 송구 실책이 더해져 2루 주자가 득점에 성공, 5-5 동점을 만들었다. 7회초에는 선두타자 서건창이 안타와 실책으로 3루까지 들어갔고, 여기서 유재신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6-5로 다시 역전했다.

한화는 7회말 1사 1,3루에서 이대수의 좌전 적시타가 나와 6-6을 만들었고, 계속된 2사 만루에서 김태완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7-6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8회말에는 볼넷 2개와 땅볼로 만든 2사 2,3루에서 상대 투수 조상우의 폭투로 1점을 추가 8-6으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넥센은 9회초 2사 만루에서 서동욱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만회해 7-8까지 따라 붙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더 이상의 점수를 뽑지는 못했다.

한화 선발 케일럽 클레이는 4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다섯 번째 투수로 올라온 최영환은 묵직한 직구를 뿌리며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다.

타선에서는 이양기가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고, 최진행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좋은 모습이었다. 신인 포수 김민수는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수비에서도 도루를 잡아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넥센 선발 앤디 밴 헤켄은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좋지 못한 모습이었다. 세 번째로 올라온 금민철 역시 2이닝 2실점하며 부진했다. 조상우는 이날도 153km의 강속구를 뿌렸지만, 밀어내기로 1실점하고 말았다.

타선에서는 윤석민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허도환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강지광은 이날도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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