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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계정 살게" 개인정보 빼앗아 부당이득 20대男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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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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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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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경찰서는 온라인게임 거래사이트를 통해 빼앗은 개인정보로 I-PIN(개인 식별번호)을 신규 발급 받아 계정을 가로채고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주민등록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로 정모씨(23)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7월 24일 인터넷을 통해 게임 계정을 팔겠다는 김모씨(23) 등 2명에게 접근해 거래에 필요하다며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알아내 이를 이용해 I-PIN을 신규 발급 받는 방법으로 계정을 초기화시켜 가로챈 후 사이버머니를 사용하거나 계정을 박모씨(37)에게 재판매하는 수법으로 119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이미 동종전과가 있던 사기범으로 2012년 이후 즐겨오던 불법 스포츠 도박의 자금과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I-PIN 신규 발급으로 빼앗은 계정 등을 30만~50만원에 팔거나 사이버머니를 상품권 구매 방식으로 현금화 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는 계정을 구입한 박씨에게 이를 넘겼다가 I-PIN을 이용, 다시 빼앗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려 PC방을 돌아다니거나 지인 등을 통해 확보한 대포폰과 대포 계좌를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는 빼앗은 개인정보만을 이용해도 쉽게 I-PIN을 신규 발급할 수 있다는 취약점을 노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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