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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의 크기' 일진 미화 논란···콘텐츠진흥원 "교훈적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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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의 크기' 일진 미화 논란···콘텐츠진흥원 "교훈적 내용"

머니투데이
  • 이슈팀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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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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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 미화 논란에 싸인 웹툰 '일진의 크기'/ 사진=웹툰 '일진의 크기' 캡처
웹툰 '일진의 크기'(글 윤필, 그림 주명)의 '일진' 미화 논란에 대해 한국 콘텐츠진흥원이 '일진의 크기'를 옹호하는 입장을 밝혔다.


일진은 학교 내 폭력 서클 멤버를 상징하는 '일진회'를 뜻한다. 일진의 유래는 분명치 않지만 일본 만화에 등장하는 교내 폭력 서클인 ‘일진회(一陣會)’를 본뜬 것이라는 설이 있다.

웹툰 '일진의 크기'는 과거 일진이던 주인공이 키가 줄어드는 희소병에 걸려 학교 폭력 피해자가 된 후 원래키로 돌아와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학생들을 지켜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 학교폭력 가해자를 미화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일진 미화 논란은 왜곡된 이야기"라며 "만화 스토리를 검토해본 결과 교훈적인 내용을 담아 집필 작업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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