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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위한 '두뇌헬스클럽' 들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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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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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2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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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근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신(新)실버세대를 위한 젊은 비즈니스 제안

우리나라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 중 노인 빈곤율 1위라는 오명을 갖고 있다. 하지만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가 고령화되면서 신세대 중장년층이 새로운 소비 주류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시봉·이문세 콘서트의 중년관객들 △7번방의 선물 등 50대의 막강 티켓 파워 △꽃보다 할배로 인한 노년층의 여행 수요가 대표적이다. 특히 베이비부머세대는 현 고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후준비가 양호한 편이다.

세대별 노후 준비현황./그래픽제공=김정근 연구위원
세대별 노후 준비현황./그래픽제공=김정근 연구위원
이에 따라 신(新)실버세대는 젊고 능동적으로 살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고 자신들의 젊은 감각을 일깨울 수 있는 것에 소비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김정근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22일 서울연구원을 통해 신실버세대를 위한 젊은 비즈니스 5개를 제안했다.

◇건강·힐링과 관련한 프로액티브 케어 관련 비스니스=프로액티브(Pro-active) 케어 비즈니스는 기존 육체적 관리·치료 뿐 아니라 정신·심리적 안정을 모두 포함한 건강지원 비즈니스를 말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한 회사는 50대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두뇌헬스클럽을 운영 중이다. 이 곳에서는 치매, 알츠하이머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신체를 단련하듯 두뇌를 단련하는 정신적 항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원거리 효(孝) 비스니스=핵가족화가 되면서 부모와 멀리 떨어져 사는게 일상화됐다. 효를 원거리에서도 수행토록 하는 비즈니스는 단순한 사업을 넘어서 사회적 가치와 가족의 지속성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실제 일본의 도쿄가스는 혼자 사는 부모님들의 가스 사용량, 사용기간 등을 자녀들의 스마트폰과 이메일로 알려준다. 이를 통해 자녀는 부모의 식사 준비, 목욕 등 생활상태 등을 매일 점검할 수 있다.

◇목적지향 휴(休) 비즈니스=과거에는 휴식이 몸을 편하게 하는 여가에 초점을 뒀다면 베이비부머들이 추구하는 휴식은 사회적 관계를 강화하는 '의미있는 휴식'을 포함한다.

실버층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의 로드스칼라(Road Scholar) 프로그램은 여행과 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150개국에서 650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예를 들어 링컨이 태어난 미국 일리노이주의 스프링필드를 링컨전문가와 함께 다니며 역사적 장소와 기관을 둘러보는 것이다.

◇나눔지원 비즈니스=나눔지원 비즈니스는 실버세대가 가지고 있는 숙련된 기술, 지식 등을 은퇴 후에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신들의 경험을 지역 사회 현안과 연계해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2002년 설립된 일본의 경영지원 NPO클럽은 평균연령 70.5세인 160명의 은퇴한 대기업 고위간부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역 중소기업에게 하루 1000엔 정도의 비용으로 경영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스마트실버 비즈니스=베이비부머는 디지털기기에 익숙하면서도 여전히 아날로그적 감성을 유지하고 있다. 디지로그(Digilog)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이유다. 이에 따라 최신 정보통신기술에 감성을 접목하거나 특화된 맞춤형 온라인 쇼핑몰이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미국의 골드바이올린(www.goldviolin.com)은 실버층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로 '실버층일수록 늙은이로 취급받는 것을 싫어한다'는 점에 착안해 쇼핑몰 이름에 실버층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세련된 디자인과 연령층에 따라 세분화된 상품을 제시해 시니어회원들로부터 "가장 스타일리쉬한 사이트"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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