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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기초선거 무공천, 당원 의견 수렴 절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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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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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2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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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안철수 정치적 결단 필요 언급

 (부산=뉴스1) 여주연 기자 22일 오후 부산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부산광역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문재인 의원이 생각에 잠겨 있다. 2014.3.22/뉴스1
(부산=뉴스1) 여주연 기자 22일 오후 부산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부산광역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문재인 의원이 생각에 잠겨 있다. 2014.3.22/뉴스1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당원들에게 묻고 이를 수렴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말했다.

신당 내 친노(친노무현)계와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 간 정책노선을 두고 갈등 양상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문 의원이 신당 탄생의 계기가 됐던 기초선거 무공천에 대해 신당 추진세력과 다른 목소리를 내 주목된다.

문 의원은 24일 부산지역 언론사 정치부장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기초선거 무공천에 대해 "정치개혁을 위한 공약이었지만 새누리당에서 ‘게임의 룰’을 바꾸려는 의사가 없는 상태에서 민주당만 무공천을 할 경우 일방적인 선거결과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기초선거에서 민주당의 무공천이 여권의 독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 나온 발언으로 풀이된다.

문 의원은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기초선거 무공천이 곧 탈당을 의미하는 지에 대해서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상태"라며 "(야권 통합)신당 창당과 함께 무공천 방침이 정해지는 바람에 현재의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의 ‘정치적 결단’을 언급하기도 했다.

문 의원은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확정하는 것은 정치적 결단의 문제"라며 "무공천이 필요한 이유를 당원들에게 설득하고 의견을 묻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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