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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주택가서 20대 女 살해 공익요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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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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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혐의 무겁고 도주할 우려 있어"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귀가하던 여성의 금품을 빼앗으려다 반항하자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를 받고 있는 공익근무요원 이모(21)씨가 24일 구속됐다.

이날 오후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엄상필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소명되는 범죄혐의가 매우 무거운 점 등을 고려할 때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2일 밤 11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김모(25·여)씨를 과도로 찌르고 벽돌로 수차례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만취한 이씨는 사건 현장 근처 원룸 자택으로 향하던 김씨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했으나 김씨가 소리를 지르는 등 반항하자 가지고 있던 과도로 김씨를 찔렀다.

이씨는 김씨를 살해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검거에 나서자 자신의 목에 과도를 들이대며 "접근하면 자살하겠다"며 난동을 피우기도 했다.

경찰은 이씨에게 담배와 커피를 건네며 "하나밖에 없는 목숨이다. 피해자도 위험한 고비는 넘겼다"며 2시간 남짓 설득해 자수시켰다.

한편, 지난 2012년 12월 현역병으로 입대해 군 생활 중 '정신적 문제'를 이유로 '현역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씨는 범행 이틀 전인 20일 공익근무 도중 근무지를 무단이탈하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씨와 김씨가 '서로 아는 사이로 보인다'는 사건 현장 주민들의 일부 증언과 달리 이들은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다.

숨진 김씨는 국립과학수사원의 부검 후 유족에게 인계돼 장례절차도 없이 바로 발인에 들어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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