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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울시장 경선 파행 우려…김황식 일정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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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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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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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총리측 "당 조치 보고 일정 재개 결정 …일련의 사태에 대해 사과, 책임자 문책" 요구

與 서울시장 경선 파행 우려…김황식 일정 취소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한 김황식 전 국무총리측이 28일 경선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후보 압축 등 경선 과정에서의 혼란과 이로 인해 자신들이 입었다고 주장하는 피해에 대한 항의 표시다. 당의 조치를 본 뒤 일정 재개를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자칫 파행으로 치달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김 전 총리측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의 경선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숙고에 들어갔다"면서 "김 후보는 어제 지적한 당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한 당의 조치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지켜본 뒤 일정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총리측은 "경선일정을 중단한 것은 단지 경선후보가 3배수로 확정됐기 때문이 아니라 그 동안 후보등록 시한연장, 원샷경선 결정 및 후보 3배수 확정 과정에서 나타난 당 경선관리위원회의 오락가락과 무원칙 행태, 그리고 이로 인한 혼란과 피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었던 까닭"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측은 전날 캠프의 이성헌 전 새누리당 의원이 긴급회견을 갖고 일련의 사태에 대한 정확한 해명과 사과,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만든 책임자에 대한 문책과 조치를 요구했다.

김 전총리측은 "우리는 당이 이에 대해 성의 있고 가시적인 조치를 취할지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엄중한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어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정몽준 의원과 김 전 총리, 이혜훈 최고위원의 3자 대결로 계속 가기로 했다. 앞서 관리위원회는 서울시장 후보를 2배수로 압축할 수도 있다고 밝혔고, 정 의원과 이 최고측은 '3자 구도', 김 전 총리측은 '양자 대결'의 당위성을 각각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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