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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계 "'배려 소비자'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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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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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호감도 높이고 나눔도 실천하는 사회 공헌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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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영어 임직원들이  부산맹학교 어린이들에게 점자로 된 영어 교재를  전달하고 있다. /  © News1
튼튼영어 임직원들이 부산맹학교 어린이들에게 점자로 된 영어 교재를 전달하고 있다. / © News1



지난 1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블루슈머 6'에 '배려소비자'가 그 중 하나로 꼽혔다.

블루슈머란 블루오션(blue ocean)과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로 경쟁자가 없는 시장의 새로운 소비자 그룹을 뜻한다.

통계청이 지목한 '배려소비자'는 죄책감을 덜 느끼는 소비 트렌드를 지칭하는 것으로 가격과 품질 등이 동일선상에 있는 제품이라면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의 제품을 선택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 보험연구원이 2012년에 실시한 '국내소비자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인식조사'에 따르면 '상품구입 시 모든 조건이 동일할 때, 사회적 책임을 잘 이행한 기업의 상품을 구매하는 편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85.9%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이는 최근 뜨고 있는 '착한 소비'와도 일맥상통한 부분이다.

소비자들의 소비 의식 수준이 높아지면서 기업의 강점을 살려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들도 많아지고 있다.

단순 기부 대신 진정한 사회적 책임을 위해 각 브랜드 또는 기업이 갖고 있는 특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이 이뤄지는 추세다.

최근들어 이러한 활동은 교육업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영어교육전문기업 튼튼영어는 '2014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각장애 어린이들의 영어 교육을 위해 전국 14곳의 맹학교에 점자책을 제작해 기증했다.

'2014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장애에 상관없이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고자 기획됐다.

자사의 리딩 프로그램을 점자책으로 개발해 총 300여권을 부산맹학교를 비롯해 전국 14곳의 맹학교에 전달했다.

튼튼영어 관계자는 "이번 계기를 통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모든 사람들이 공평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교육업체 대교는 최근 저소득층 아이들의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아동복지 프로그램 ‘드림스타트’에 아동 도서 3만3000여권을 배달했다.

기증된 도서는 전국 190개 드림스타트센터에 200권씩 배치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는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나 0~12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교육 등 맞춤형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주도의 아동복지 프로그램이다.

대교는 도서 기증 외에도 드림스타트센터 어린이들에게 적정진로진단검사, 체험학습, 대교 입회비 전원 면제, 교재 할인 등 다양한 교육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재능교육은 2004년이후 10년동안 300명의 희귀질환 아동들에게 무상으로 학습지를 지원해오고 있다.

신경섬유종, 근이영양증 등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에 한해 학습지 비용을 1년간 후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학생들은 6~17세로 한글부터 국어, 영어, 수학 등 신청 연령과 신청 과목도 다양하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난치성 희귀질환으로 학교 수업에 참여하기 힘든 학생들의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투병 의지를 북돋아주기 위해 학습지 교사인 스스로선생님을 통해 학습지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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