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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서울 점멸신호 운영, 주말·공휴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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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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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고위험 높은 516곳, 보행자 작동신호기 설치"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 © News1 (서울=뉴스1)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 © News1 (서울=뉴스1)



서울지방경찰청은 다음달 1일부터 서울시내에서 운영되는 시간제 점멸신호를 주말과 공휴일 낮 시간대까지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서울에는 총 5206개소에 신호기가 설치돼 있고 밤 11시~오전 6시까지인 심야시간대 신호기 설치기준(시간당 차량 600대, 보행자 150명 이상 통행)을 충족하지 못하는 2464개소 신호기는 황색·적색 점멸신호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다음달부터는 점멸신호 운영장소가 172곳 추가돼 2636개소로 3.3% 가량 늘어난다.

주말과 공휴일에 전일 전멸제를 실시하는 곳도 기존 111개소에서 72개 늘어난 183개소로 확대되고 현행 점멸 운영장소 중 332개소는 점멸 운영시간이 연장된다.

교통량이 적은데 신호기를 운영해 불피요한 정체와 신호위반을 유발하는 7개소는 3색 교통신호등을 철거하고 2색 경보등으로 교체했다.

우리나라에서 점멸신호는 황색 점멸등일 경우 주의진행, 적색 점멸등이면 일시정지 후 주의진행 등을 해야 한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12년 4~9월까지 서울 387곳을 선정해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교통사고 89건 중 사망자는 4명, 부상자 92명 등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점멸등을 운영한 지난해 4~9월 사이에는 전체 사고 71건(20.2%↓), 사망자 1명(75%↓), 부상자 75명(18.5%↓) 등으로 각각 감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점멸 운영확대 장소 선정은 경찰과 도로교통공단, 신호운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점검팀의 현장분석을 거쳐 확정했다"며 "점멸신호가 운영되는 곳 가운데 사고위험이 있는 횡단보도 516개소에는 보행자 작동신호기를 설치해 보행자 사고를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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