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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측 "급증 항공수요 에어버스380이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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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부르크(독일)=홍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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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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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47에 비해 탑승 가능 승객은 40% 늘고 연비는 22% 줄어

클로드 드본켄트 에어버스 A380 마케팅 담당 이사/사진제공=에어버스
클로드 드본켄트 에어버스 A380 마케팅 담당 이사/사진제공=에어버스
"에어버스(A)380은 증가하는 항공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며, 앞으로 수십 년간 항공사들의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키게 될 것입니다"

클로드 드보켄느 에어버스 A380 마케팅 총괄 이사는 26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에어버스 핀큰베르더 공장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드보켄느 이사는 "공항 인프라 확장이 항공기 수요 증가에 맞춰 빠르게 따라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현재로써는 수요가 많은 노선에 A380 같은 대형항공기를 투입하는 것이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버스는 활주로와 게이트, 수용인력 등 공항 인프라 확장이 빠르게 진행될 수 없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앞으로 대형항공기 수요는 더욱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에어버스는 전체 항공수요가 매년 4.4% 증가해 향후 15년 후면 지금의 2배 이상 늘게 되고, 현재 42개 메가시티(하루 1만명 이상 비행기를 이용하는 곳)가 전체수송량의 93%를 차지하는 비중도 향후 20년 안에 89개 메가시티가 99%를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드보켄느 이사는 “항공사들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선 높은 연료효율성과 대량 수송능력을 갖춘 항공기 도입이 필요하다"며, "A380은 이전 가장 큰 항공기인 747-400에 비해 탑승 가능 승객은 40% 늘렸고, 좌석당 연료소비량은 22% 이상 줄였다"고 말했다.

A380는 퍼스트·비즈니스·이코노미 등 3종 좌석을 배치할 경우에는 525석, 전체를 이코노미석으로만 할 경우에는 좌석을 850여석 까지 만들 수 있다.

에어버스는 A380의 항속거리는 1만5700Km로 보잉 747-400에 비해 1300해리(2400Km)가 길며, 이륙과 착륙에 필요한 활주로 길이도 각각 17%와 11% 짧아졌다고 밝혔다. 이륙 소음은 절반, 착륙 소음도 4배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A380은 미국 보잉사의 747 항공기에 대응하기 위해 2000년 12월부터 개발에 착수돼 2005년 4월 프랑스 툴루즈에서 처녀비행에 성공했다.

2007년 10월 싱가포르 항공이 첫 상업 비행을 시작해 현재 10개 항공사 124대가 운영되고 있다. 국적사인 아시아나항공도 올 5월 세계 11번째로 A380 운영사가 된다.

A380은 매일 전 세계 공항에서 170회 이상 비행하고 있으며, 매월 200만명 이상의 승객을 실어 나르고 있다.

A380은 동체 길이 72.7m, 양 날개 폭 79.8m, 높이 24.1m로 현존 비행기 중 최대 규모며, 양 날개 사이 거리가 축구장 폭과 비슷하다. 대당 가격은 4억1400만달러(약 4500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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