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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통일은 대박' 이어 '드레스덴 선언', 통일펀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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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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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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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마라톤 통일코리아펀드, 설정 2주만에 23억 모아...초기 수익률도 양호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은 대박' 발언에 이어 '드레스덴 선언'을 통해 통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면서 통일 수혜주에 투자하는 '통일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자산운용업계에서 통일 관련 수혜주에 투자하는 펀드는 신영자산운용의 '신영마라톤 통일코리아펀드(이하 통일펀드)'가 유일하다. 신영증권과 신영자산운용 경영진이 공동으로 기획한 '통일코리아 펀드'는 북한 개방 이후 수혜를 볼 종목에 선별 투자하는 상품으로 지난 13일 출시됐다.

朴 '통일은 대박' 이어 '드레스덴 선언', 통일펀드 주목?
3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통일펀드'는 출시 이후 2주동안 23억원 어치(지난 27일 기준)가 팔렸다. '통일펀드'가 속한 테마주 펀드에서 꾸준히 자금이 빠져 나가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성과라는 분석이다.

수익률도 나쁘지 않다. 설정 이후로는 2.16%, 최근 한주 동안은 1.73%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통일펀드'는 '통일한국의 미래에 장기투자한다'는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한 가치투자 상품. 인프라, 내수·의료, 유통·무역 등 통일 후 유망할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의 종목을 발굴해 자산의 70% 이상을 장기 투자할 예정이다.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부사장/사진=이기범 기자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부사장/사진=이기범 기자
이 펀드의 기획자이자 운용 책임자인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부사장은 펀드 출시 당시 "'통일펀드'를 통해 통일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이 펀드를 통일 후까지 염두에 둔 정통 가치주 펀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통일펀드'의 초기 양호한 성과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연초 국내외 명사들이 통일을 언급하면서 통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펀드가 출시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 1월 박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통일은 대박"이라고 밝혔고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는 "통일이 된다면 북한에 전 재산을 투자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박 대통령이 최근 △이산가족 등 남·북 주민들의 인도적 문제 해결 △남·북 공동번영을 위한 민생 인프라 구축 △남·북 주민 간 동질성 회복 등을 골자로 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구상, 이른바 '드레스덴 선언'을 발표해 '통일펀드'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여기에 최근 가치주 열풍으로 신영자산운용이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도 '통일펀드' 자금유입에 영향을 미쳤다. 신영자산운용으로는 올들어 3800억원 가량이 순유입돼 전체 운용사 중 가장 많은 자금이 몰렸다.

지난 2002년과 2003년에 출시된 신영자산운용의 간판 펀드 '신영마라톤펀드'와 '신영밸류고배당펀드'는 설정 후 누적 수익률이 400%를 넘어서며 가치주 펀드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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