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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공천위 "경선 쟁점 공천위 독자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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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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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후보 본의 아닌 오해 받도록 한 점 유감"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공천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황 대표는 "최근 공천위가 경선룰을 정함에 있어서 일부 오해와 갈등이 있었던 점에 대해서 당 대표로서 관련 후보자들께 심심한 유감의 뜻을 정중히 표한다"고 말했다. 2014.3.3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공천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황 대표는 "최근 공천위가 경선룰을 정함에 있어서 일부 오해와 갈등이 있었던 점에 대해서 당 대표로서 관련 후보자들께 심심한 유감의 뜻을 정중히 표한다"고 말했다. 2014.3.3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시장 경선주자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경선 방식을 둘러싸고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금까지 있었던 일련의 경선 관련 쟁점들은 모두 공천관리위의 독자적인 판단과 결정임을 지적하고자 한다"고 김 전 총리 측에 답했다.

30일 김 전 총리측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인 홍문종 당 사무총장 명의로 받은 답변서에 따르면 공천위는 "최근 중앙당 공천위의 업무처리 과정에 일부 혼선이 있어 김 후보로 하여금 본의 아닌 오해를 받도록 한 점에 대해 공천위를 대표해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이 같이 밝혔다.

공천위는 우선 "중앙당 공천위가 후보등록기간을 연장한 것은 당시 일부 당협위원장들이 촉박한 일정을 이유로 기간연장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았고 중앙당 사무처 실무자들도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건의를 하므로 이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공천위가 당초 서울지역의 순회경선을 검토한다는 언론보도가 나가자 일부 경선 후보와 당 일각에서 순회경선을 전면 실시하는 경우 경선관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의견을 개진했기에 정책설명회와 TV토론 등의 방식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자를 3배수로 압축하는 과정에서 여론조사를 한 번 더 정밀하게 실시해 정하자는 공천위의 결정을 일각에서 2배수 압축으로 오해한 것에서 비롯됐다"며 "그간의 과정은 효율적인 공천사무관리 및 일반국민의 참여확대를 통한 상향식 공천의 취지를 살리는 것이었을 뿐 김 후보에게 편의를 제공하거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공천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앙당 공천위의 결정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공천관리위의 독자성과 중립성을 훼손하는 논란이 더 이상 당의 경선 분위기를 어지럽히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당은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경선을 관리해 우리 당의 지방선거 승리의 토대를 마련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의 답변서를 받은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대하빌딩 경선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표명을 할 예정이다.

앞서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공천위가 경선룰을 정함에 있어서 일부 오해와 갈등이 있었던 점에 대해 당 대표로서 관련 후보자들께 심심한 유감의 뜻을 정중히 표한다. 김황식 후보가 본의 아니게 오해와 억측에 휘말려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공천관리위의 자체 조사 발표로 모든 오해가 깨끗하게 풀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공천위는 공천 관리를 함에 있어서 보다 완벽한 운영을 해야 한다"며 "공천위는 당내외 인사로 구성된 합의제 기구로서 당의 어떤 기구로부터도 엄정 중립과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당으로서는 그 결정 과정과 결과를 절대 존중하고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황 대표는 "공천위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 주변에서 흘러나오면서 여러 혼란이 야기되는 일이 없도록 보다 철저한 관리에 완벽을 기해야 한다는 각계 요망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공천위의 주의를 촉구했다.

김 전 총리는 당 공천위의 '3자 경선' 확정 발표 직후 '컷오프' 과정 등에서 나타난 중앙당 공천위의 오락가락 행태와 무능력을 비판하며 경선 일정을 잠정 중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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