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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면적62%·46개국이 대한민국 경제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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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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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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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10년, 무역강국 코리아]발효9건·타결3건·협상진행 15건 등 동시다발 추진



전세계 면적62%·46개국이 대한민국 경제영토
'2538억 달러 → 5596억 달러'


수출 한국호(號)가 최근 10년간 항해한 결과다. 2004년 2538억 달러에 불과했던 수출액이 2013년 5596억 달러로 두 배 넘게 늘었다.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등 모진 풍파 속에서도 순항을 이어가며 견고한 성장을 한 것이다.

순항을 이끈 건 FTA(자유무역협정)였다. 2004년 4월1일 한·칠레 FTA 발효 이후 수출 한국호는 망망대해(茫茫大海)를 거침없이 휘젓고 다녔다. 그 사이 우리나라는 'FTA 변방'에서 'FTA 중심국'으로 우뚝 섰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은 현재 칠레와 미국 등 FTA발효 9건(46개국), 호주 등과 3건(3개국)을 타결했다. 또 협상진행 6건과 협상재개 여건 조성 3건 등 동시다발적으로 FTA를 추진하고 있다. FTA 체결국의 국내총생산(GDP) 총합은 43조7000억 달러로 전 세계 62%에 달한다.

이러한 FTA 경제영토 규모는 칠레와 멕시코에 이어 세 번째지만 세계 10대 교역국 가운데 거대 경제권인 미국·유럽연합(EU)·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등과 모두 FTA를 체결한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

또 우리나라(2012년 GDP기준 세계 15위)는 세계 14개 경제대국 중 9개 나라(1위 미국, 4위 독일, 5위 프랑스, 6위 영국, 9위 이탈리아, 10위 인도, 11위 캐나다, 12위 호주, 13위 스페인)와 FTA를 체결했다. 중국(2위)과 일본(3위), 브라질(7위), 러시아(8위), 14위(멕시코) 등과도 현재 FTA 협상을 진행중이거나 향후 추진할 계획이다.

FTA는 우리나라를 '세계 무역 8강(2013년 기준)'이란 경제대국에 진입시켰다. 미국(1위)과 중국(2위), 독일(3위), 일본(4위), 네덜란드(5위), 프랑스(6위), 영국(7위)에 이어 8위를 굳건히 지키던 이탈리아는 우리나라의 성장세에 9위로 밀렸다.

한국 무역은 2002년 13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03~206년 12위, 2009년 10위, 2010~2011년 9위 등 빠르게 성장했다. 수출액으로 따지면 1962년 세계 104위(5500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50년 만에 1만 배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이게 모두 FTA 덕이라고 입을 모은다.

제현정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위원은 "내수시장이 작고 교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가 지난 10년간 FTA 체결로 수출입 확대와 무역업게 경영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앞으로 FTA의 활용 촉진과 취약산업에 대한 국내보완대책 강화에 중점을 두고 FTA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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