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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송승준, 한화전 '5이닝 3실점'.. 첫 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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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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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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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송승준, 한화전 '5이닝 3실점'.. 첫 승 '실패'
3년 연속 한화와의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은 송승준(34)이 한화 다이나마이트 타선에 다소 고전했다.

송승준은 30일 오후 2시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투구수 97) 동안 8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한 뒤 팀이 1-3으로 뒤진 6회 마운드를 강영식에게 넘겼다.

송승준은 2008년 이후 5시즌 동안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한 롯데의 토종 에이스다. 지난해 성적은 12승 6패이며 평균자책점은 3.76이었다. 하지만 이날 개막전에서는 다소 부진했다.

송승준은 1회부터 흔들렸다. 2사 후 피에의 1루 땅볼 때 1루수 박종윤이 공을 놓치고 말았다. 실책이었다. 이어 김태균에게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안타, 송광민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만루로 몰렸으나 고동진을 1루 땅볼로 유도했다.

결국 2회 송승준은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2사 후 김민수에게 볼넷, 이용규에게 안타, 정근우에게 볼넷을 내주며 다시 만루로 몰렸다. 여기서 피에에게 중전 적시 2루타를 맞으며 2실점을 기록했다.

송승준은 3회에도 1사 후 고동진에게 좌전 안타, 정현석에게 펜스 직격 2루타를 맞으며 1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후속 김회성과 김민수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송승준은 4회 추가 실점했다. 2사 후 피에의 우전 안타와 도루에 이어 김태균에게 좌익수 글러브를 맞고 흘러나오는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점수는 0-3이 됐다. 송승준은 5회 이날 처음으로 한화 타선을 삼자 범퇴 처리했다.

한편, 송승준은 지난 2012년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개막전에서 5⅓이닝 동안 8피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3⅔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하며 4회 도중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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