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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유골'의 유래, 황희 정승 횡재할 뻔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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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이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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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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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사진=머니투데이 DB
계란/ 사진=머니투데이 DB
계란유골(鷄卵有骨)의 유래가 30일 온라인에서 화제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계란유골(鷄卵有骨)의 유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계란유골은 글자대로 풀면 '계란에도 뼈가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속 뜻은 운이 나쁜 사람은 모처럼 좋은 기회를 만나도 일이 잘 풀리지 않음을 의미한다.

계란유골은 세종대왕 때 청렴한 충신으로 알려진 황희 정승의 일화에서 유래했다.

황희 정승은 지위가 높았지만 집이 가난해 먹을 것이 없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세종이 "오늘 하룻동안 남대문 안으로 들어오는 물건을 모두 황희 대감께 하사하라"고 명을 내렸다.

그러나 그날 하필이면 비가 내려 남대문으로 물건이 들어갈 수 없었다.

저녁 때 겨우 계란 한 꾸러미가 들어왔는데 그마저도 모두 곯아서 먹을 수 없었다.

곯았다는 말은 상했다는 뜻인데, 한문에서는 같은 단어가 없어 뼈골(骨)자의 음만 차용해 유골(有骨)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계란유골은 '계란이 썩었다'는 뜻으로 기회를 만나도 뜻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의미를 지니게 됐다.

계란유골의 뜻을 접한 누리꾼들은 "말에 뼈가 있다는 '언중유골'과는 다른 의미네", "황희 정승 사연, 안타깝다", "계란유골의 '골'자가 뼈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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