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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측 박기춘, 신당 차기 원내대표 주자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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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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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안철수 중도노선 "강화론"에 적합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박기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2014.1.1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박기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2014.1.1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민주당 사무총장을 역임한 박기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5월 중순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경선은 통합신당의 첫 원내사령탑을 선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향후 신당의 노선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끈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의 중도강화 노선을 굳건히 하는 원내대표론이 힘을 받을지 아니면 대여투쟁 성향의 의원을 뽑아 두 공동대표 체제를 보완해야 한다는 쪽에 무게가 쏠릴 것인지는 4월 한달간 현 지도부의 행보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두 공동대표가 온건하다는 여론이 강할 경우 경우 '보완론'이, 그렇지 않을 경우 '호흡론'내지 '강화론'에 의원들의 표심(票心)이 쏠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런 가운데 김 대표의 신임이 두텁고 호남의 상징격인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도 가까운 3선의 박기춘 의원이 주류 진영을 중심으로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현재의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체제를 원내에서 뒷받침할 수 있는 '호흡론' 내지 '강화론'에 무게를 둬야 한다는 시각과 일맥상통한다.

특히 박 의원은 지난해 연말 22일간의 최장기 철도노조 파업 사태를 일단락 짓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의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박 의원이 원내대표 출마로 가닥을 잡을 경우 기존 원내대표 경선 구도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원내대표 경선에는 4선의 이종걸 의원과 3선의 노영민 박영선 우윤근 조정식 최재성 의원 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이 중 김 대표와 가까운 인사는 당 정치혁신실행위원장인 이종걸 의원이 유일하지만 당내 세(勢)가 약하다는 점에서 박 의원의 출마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박 의원은 현재 원내대표 경선 출마보다는 후반기 상임위원장(국토교통위원장)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듯 하다.

박 의원은 30일 뉴스1과 통화에서 "주변에서 출마를 하라는 요구가 많은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원내대표 출마를 생각해 본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류진영을 중심으로 원내대표 출마 여론이 강하게 조성될 경우 출마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는 관측이 많다.

당의 한 관계자는 "박 의원이 '통합론'을 내걸고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할 경우 상당한 위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내에선 그러나 '대여(對與) 투쟁'을 보완할 수 있는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한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신당의 첫 여성 원내대표론을 내세우고 있는 박영선 의원의 경우 당내 강경파 모임인 '더 좋은 미래' 소속 의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일화 가능성이 높은 우윤근, 노영민 의원의 경우 친노진영의 표심과 함께 호남과 충청의 표심마저 흡수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당내 혁신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최재성 의원과 손학규 상임고문과 가까운 조정식 의원도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당 일각에선 안철수 공동대표의 의중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보기도 한다. 130석의 원내를 이끌어 갈 원내대표가 신당의 '새정치' 이미지와 맞아야 한다는 여론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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