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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빈자리, '대체인력뱅크'에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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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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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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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지원 제1호 '대체인력 종합지원센터' 개소

육아휴직 빈자리, '대체인력뱅크'에서 찾는다
# 육아휴직을 앞둔 워킹맘 김 모 대리(34세)는 요즘 걱정이 많다. 자신이 없는 동안 대체인력을 구하지 못해 업무에 지장이 생길 것 같아서다. 육아휴직 기간 동안 빈자리를 채워줄 만한 사람만 있다면 동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마음 편히 휴직할 수 있겠지만, 현실은 녹록치않다.

정부가 김 대리와 같이 육아휴직 문제로 어려움이 많은 근로자와 대체인력을 충원해야 하는 사업주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대체인력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한다. 그동안 공공부문에서 안전행정부 등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가 '공무원 대체인력뱅크'를 운영했지만, 민간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달 20일 시범 운영에 들어간 정부지원 제1호 '대체인력뱅크'인 대체인력 종합지원센터(서울 구로구 소재)가 4일부터 정식으로 운영된다고 3일 밝혔다.

대체인력뱅크란 대체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의 수요를 미리 파악하고, 대체인력 수요에 맞는 인력 풀(pool)을 모집한 후, 수요 발생 시 즉시 충원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곳에선 대체인력을 대상으로 대체직무 맞춤교육, 직장 적응훈련 등을 무료로 실시하고 육아휴직 등으로 빈자리가 생기면 전문 컨설턴트의 상담을 거쳐 적합한 인력을 즉시 연결해준다.

대체인력뱅크는 민간위탁으로 운영된다. 구인·구직업체 커리어넷과 파인드잡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운영을 맡는다. 총 9명(PM 1명, 상담 4명, 기업관리 2명, 행정 1명, 홍보 1명)이 이곳에서 일하며, 각종 업무를 처리한다. 대체인력 취업자는 정규직 취업에 유리한 경험을 쌓을 수 있고, 대체 근무기간이 끝나면 다시 대체인력뱅크 인력 풀로 돌아와 다른 일자리를 알선 받을 수 있다.

대체인력뱅크를 이용하려면 온라인 사이트(//matchingbank. career.co.kr 또는 www.대체인력뱅크.com)로 접속해 대체인력 구인·구직신청을 하거나 대체인력 종합지원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이재흥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대체인력뱅크를 통해 대체인력 채용이 활성화되면, 임신과 육아기 여성의 경력단절을 막을 수 있고, 업무 공백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어 육아휴직이나 근로시간단축제도가 활성화 될 것"이라며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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