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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남의 말 경청은 국회의원 주요 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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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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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일 국회에서 없었으면"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와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4.4.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와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4.4.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3일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전날 교섭단체대표연설 도중 본회의장에서 고성이 오가며 소란이 벌어졌던 데 대해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때는 상대당 대표나 의원들이 연설이나 대정부질문을 할 때 고함을 지르거나 심하게 비난하거나 욕설에 가까운 소리를 질러서 상대방의 발언을 방해하면 청와대에서 격려전화도 오고 당 지도부에서 전투력을 높이 살 때도 있었다"며 "(그러나) 그런 시절은 지났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회에서 남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는 것이 설령 자기 생각과 달라도 국회의원의 주요 덕목인 시대"라며 "부끄러운 일이 적어도 국회에서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날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안 공동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 도중 기초선거 공천폐지 문제를 거론하며 "왜 대선공약 폐기를 여당의 원내대표가 사과하는가. 충정인가, 월권인가"라고 발언하자 "너나 잘해"라고 고함을 쳐 장내가 소란스러워 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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