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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드라마 '엔젤아이즈'에 출연하는 배우 구혜선 / 사진=뉴스1 |
3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는 드라마 '엔젤아이즈'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구혜선과 이상윤을 비롯해 김지석, 정진영, 공형진 등의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구혜선은 극중에서 소방대원 역할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 생일이 소방의 날인 11월 9일"이라며 "2년 만에 출연하는 드라마에서 소방대원 역할을 맡게 돼 신기하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역할을 위해 위급할 때 쓸 수 있는 심폐소생술 등을 급하게 배웠는데 그동안 왜 이걸 모르고 살았나 싶을 정도로 유용하다"며 "드라마를 통해 응급상황에서 주의해야 할 것들을 시청자들에게 알려드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엔젤아이즈'에서 119 구급대의 응급구조사 윤수완 역을 맡았다. '엔젤아이즈'는 가정사 때문에 첫사랑인 서로를 떠나보낸 남녀가 12년 뒤에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엔젤아이즈' 제작발표회의 구혜선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구혜선 영화 찍는다더니···", "구혜선이 전에 어떤 드라마를 했었지?", "왜 안 늙지? 여전히 미모는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구혜선은 2012년 SBS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 이후 TV 드라마 출연이 없었다. '엔젤아이즈'는 오는 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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