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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드라기 'QE논의 '발언에 강세..유로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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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채원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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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04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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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3일(현지시간)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양적완화(QE) 논의 발언 등으로 인해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1.3719달러에 거래돼 전 거래일의 1.3760달러보다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 인덱스는 이날 80.454로 전날 80.240보다 상승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양적완화 논의 발언이 유로 약세,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위원회에서 저물가로 인한 경기침체인 디플레이션에 대비해 양적완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드라기 총재는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위원회는 양적완화에 대해 논의했고 기준금리 인하와 예금금리 인하도 함께 논의했다"며 추가 부양 조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물가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 리스크가 점점 더 커질 수 있다"며 양적완화 논의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달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0.5%로 ECB 목표치인 2%를 한참 밑돌아 금리 인하 압박이 컸으나 ECB는 이날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103.93엔에 거래돼 전 거래일의 103.77엔보다 상승(엔화가치 하락)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이날 발표한 3월 비제조업지수는 53.1로, 전월의 51.6에 비해 상승했으나 시장 전망치인 53.5에 못 미쳤다.

미국의 무역적자는 연료 수출 부진의 여파로 5개월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2월 무역적자는 423억 달러로 전달의 393억달러 적자보다 증가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2만6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6000건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 전망치 31만9000건을 웃도는 것이다.

한편 파운드화는 이날 1.6599달러에 거래돼 전 거래일의 1.6624달러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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