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신당 광역단체장 후보들 기초무공천 놓고 '이견'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4.04.05 17:4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6.4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직후보신청자들의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2014.4.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6.4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직후보신청자들의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2014.4.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6·4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출마를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후보들은 5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방침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을 보였다.

새정치연합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노웅래)는 이날 오전 11시1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후보자별로 15분가량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면접을 마친 후보들 사이에서는 기초선거 무공천은 여야가 약속한 사안인 만큼 고수해야 한다는 주장과 공정한 경쟁을 위해 공천을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섰다.

단수출마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면접심사 뒤 기자들과 만나 "현장에서는 굉장한 위기감을 갖고 있는 것 같지만 기초공천 폐지는 여야 공히 약속한 것"이라며 "말을 바꾸는 것은 용납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지사 역시 "당 대표와 지도부가 입장을 갖고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에게 약속이행을 놓고 큰 담판을 하고 있다.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당대표가 당론을 모아서 어떤 상황을 진두지휘할 때는 서로 말을 아껴줘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전 의원도 "주어진 정책 약속 안에서 후보들을 살리는 방법을 찾아야지 지금 와서 근본적으로 방향을 턴하면 우리 정당에 대한 국민적 경멸을 자초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반면 최문순 강원지사는 "공천해야 된다고 본다"며 "룰이라는 건 서로 같은 조건에서 경쟁을 해야 하는 것이다. 지금 단계에선 공천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도 기초선거 무공천에 대해 "초등학교 권투시합에 정당이란 어른이 낀 것"이라며 "성인 둘 다 빠지자고 했는데 하나는 안 빠지고 하나는 빠지는 상황"이라고 비유했다.

이어 "국민이 나서서 어른을 내려오라고 해야 한다. 그래도 안 되면 이쪽도 어른이 링에 올라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역 시·도지사와 단수 출마 예비후보들이 포함된 이날 면접은 전날(4일) 면접과 달리 웃음소리가 새어나오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전날은 인천·세종을 제외한 지역에 2~5명의 예비후보가 경합하며 면접장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박 시장은 "가장 주력한 것, 앞으로 주력할 것, 또 뉴타운 이슈나 채무 감축 문제 등을 (공천위원들이)말씀했다"며 "마음 편하게 해주신다. 마음껏 얘기할 수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 전 의원도 "어려운 지역에서 한다고 많이 격려해주는 분위기"라고 언급했다.

또한 부산시장 후보 면접에서는 오거돈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를 놓고 김영춘 전 국회의원과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입장차를 보였다.

김 전 의원은 "부산은 다른 지역과 달리 강자인 무소속 후보가 있다"며 "그 후보와 단일화 경선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수 있는데 그럼 우리 당이 후보를 빨리 뽑아야 한다"고 오 후보와의 단일화를 시사했다.

반면 이 전 홍보수석은 오 후보와의 단일화를 염두하냐는 질문에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 후보)정체성이 우선 우리 당과 다르고, 안철수 신당과의 합당으로 (새정치연합)표의 확장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또한 두 예비후보는 경선 룰을 합의해 공천위에 제안하기도 했다. 이 전 홍보수석은 "(김 후보와)경선 룰을 합의했는데 이것이 중앙당 제시(안)에 들어있지 않은 경우의 수"라며 당원투표 40%, 공론조사 40%, 여론조사 20%로 경선 방식을 확정해달라고 공천위 측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공천위는 이날 서울·강원 등 8개 지역 11명 후보에게 지방선거 출마를 앞둔 각오와 경선 방식에 대한 입장, 정책 방향 등을 물었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전날 경기, 인천, 광주, 전남, 전북 등 9개 지역 25명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새정치연합은 이틀간의 면접 결과와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더해 컷오프 등으로 후보자를 압축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