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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동 화재 60대女…사망경위 수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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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0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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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지병으로 숨진 뒤 전기누전 등으로 불 났을 가능성"

(서울=뉴스1) 최동순 기자 = 서울 강북경찰서는 미아동 화재현장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밝히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40분쯤 강북구 미아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TV, 냉장고 등을 태워 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거주자 김모(67·여)씨가 거실에 누워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김씨는 결혼을 하지 않아 자녀가 없는 것으로 전해져 경찰은 형제, 조카 등 친인척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육안으로 본 사망 추정시각이 불이 난 시각보다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는 검시관 소견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김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유서도 발견되지 않아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도 발견하지 못했고 외부 침입 흔적도 없어 경찰은 김씨가 지병으로 숨진 뒤 전기누전 등으로 인해 불이 났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내일쯤 김씨의 시신을 보내면 부검 결과는 2~3주일 후에 나올 것으로 본다"며 "아직 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타살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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