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이병기 주일대사 "한일관계 다소 긍정적 분위기 시작"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4.04.07 15:45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아베, 고노담화 입장 등 과거사 다시 인식"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이병기 주일대사. 2013.5.30/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이병기 주일대사. 2013.5.30/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이병기 주일 대사는 7일 "최근 아베 신조(安倍晋三)일본 총리가 고노담화를 수정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데 이어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등 한일관계에서 다소 긍정적 분위기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재외공관장회의 참석 차 지난달 일시 귀국한 이병기 대사는 이날 외교부 기자들과의 오찬을 겸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사는 "아베 총리가 고노담화 계승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다가 최근 한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회에서 고노담화 계승에 대해 확언을 했다"며 "(일본이) 다소 과거사문제에 대해 인식을 다시 하려고 하는구나 라는 생각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위안부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한일 간 국장급 회의와 지난달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과의 연관성과 관련 이 대사는 두 사안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대사는 "그것은(한미일 정상회담) 어디까지나 오바마 대통령이 북핵문제와 동북아 문제를 협의하자는 것이었지 핵안보 정상회담 도중 오바마 대통령이 (한일의) 중간에서 위안부 문제를 협의하자는 건 아니었다"고 말했다.

위안부 관련 국장급 회의 개최 전망과 관련해선 "위안부 문제만 일단은 시작하려고 한다. 거의 약속이 됐다"며 "그러나 구체적으로 누가 뭘 한다까진 아직 결정되진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일측에서 국장급 회의에 독도문제를 포함시키자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이 대사는 "일본 입장에선 그틈에 끼어넣고 싶은 게 있겠지만, 그건 우리가 어떻게 협의를 요리해 나가는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마디 한마디에 너무 예민할 필요 없다. 이야기를 하다보면 다른 얘기도 나오는 거지 그걸 조화시켜 나가는 게 외교"라고 이 대사는 덧붙였다.

이 대사는 내년이 한일 양국관계 정상화 50주년을 맞는다며 "지난 50년이 한일관계 1.0 시대였다면, 내년 한일관계 정상화 50주년을 계기로 2.0 시대를 맞는 계기를 만들어야겠다"고 주일대사로서의 올해 포부를 밝혔다.

그는 (내년 한일관계 정상화 50주년 계기에) 한일 피겨 스케팅 선수인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가 손을 잡고 링크를 도는 아이디어를 언급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