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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니부양책' 개시…수혜주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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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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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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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데자뷔? 철강·화학·조선 약세장에서 일제히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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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당국의 '미니부양책'에 시장이 한 템포 늦게 반응했다. 철강·화학·조선 업종의 관련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지난 3일 중국 국무원은 리커창 총리가 주재한 상무회의를 통해 △철도건설 프로젝트 가속화 △중소기업 세금감면 연장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등 이른바 '미니 부양책'을 발표했다.

이는 상반기 중국의 경기둔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올해 7.5%의 성장률 목표와 1000만명 신규 취업자 달성을 위해 시도된 것이다. 지난해 부양책이 7월에 나왔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소폭 이른 감이 있다.

미니부양책 발표 당일 시장은 밋밋한 반응을 보였다. 부양규모가 약 6000위안 정도로 크지 않고 부양책 내용이 지난해 7월 발표한 미니 부양책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해석이 나온 탓이다.

하지만 시장은 서서히 부양책에 반응하는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 지수가 약세를 보이는 와중에도 중국 관련주들은 강세를 보이며 두각을 드러냈다.

7일 코스피 시장에서 POSCO (218,000원 상승2000 -0.9%)는 전일대비 2.04% 오른 30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 (646,000원 상승4000 -0.6%)롯데케미칼 (238,500원 상승10500 -4.2%)도 나란히 2.67%, 2.41% 상승 마감했다. 현대미포조선 (30,200원 상승1550 5.4%)은 3.26% 강세를 나타냈다.

이은택 SK증권 연구원은 "지난달부터 중국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소재·산업재 업종 주가가 반응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은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내용적으로 볼 때 이번 중국정부의 부양책은 '성장을 위한 조치'보다는 경기둔화를 막는 예방조치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미니부양책은 통화정책은 긴축을 유지하지만 재정정책을 통해 중소기업과 저소득층, 인프라 투자에 돈을 푸는 것이다.

김경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미니부양책은 투자 규모가 크지 않아 그 효과가 지난해 대비 60~70% 수준으로 약할 수 있다"며 "하지만 추가 부양책이 4월말이나 6월 전에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은 남아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미니부양책이 규모는 크지 않지만 지난해 7월 부양책 실시 이후 8월부터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현재 소재·산업재 업종의 주가가 많이 하락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다. 하방경직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적어도 제한적인 랠리는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SK증권 이은택 연구원은 "소재·산업재 업종의 주가는 기술적으로 아직 부담스럽지 않다"며 "10일에 발표되는 3월 중국 경제지표를 확인한 뒤 단기랠리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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