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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한국의 도르트문트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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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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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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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축구단 구단주를 맡게된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 /사진=News1
이랜드그룹 축구단 구단주를 맡게된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 /사진=News1
"평균관중 1위의 인기 프로축구구단 만들겠다"

이랜드그룹은 1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로축구단 창단을 공식 발표한 뒤 창단 의향서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제출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기업이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스포츠로 시민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 축구구단 운영을 통해 한국 프로축구 발전의 한 축이 되길 바란다"며 창단 배경을 밝혔다.

이랜드그룹은 4월 중 서울시와 연고협약 체결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구단 명칭 공모도 함께 진행한다. 홈 경기장은 잠실종합운동장으로 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단주는 박성경 부회장이 맡으며 박상균 대표이사는 사장으로서 내정됐다. 8~9월쯤에는 초대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이랜드그룹 측은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잠실종합운동장에 가변좌석을 설치해 최적의 경기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부산아이파크도 가변좌석을 활용해 관중석과 그라운드의 거리를 좁혀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어서 "여러 구단들의 강점을 벤치마킹해 팬 중심이 되는 프로축구단 운영 모델을 선보이겠다. 두 차례 걸친 선수 영입과 출정식, 전지훈련, 유소년축구단 출범 등 절차를 걸쳐 2015년 3월 개막하는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할 계획이다. 평균관중 1위의 인기 프로축구단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궁극적으로 도르트문트와 같은 구단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는 "1995년 수원삼성에 이어 근 20여 년 만에 기업구단 탄생이다. 그동안 많은 축구 인들이 서울에 한 개의 프로축구단밖에 없는 것을 아쉬워했다. 이번 이랜드그룹 축구단 창단이 그 아쉬움을 달래주는 것 같아 기쁘다"며 환영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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