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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골드만삭스 의도적 탈루의혹, 당국수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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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훈 기자
  • 김세관 기자
  • 이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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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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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홍콩법인 수사 착수, 국세청도 탈루혐의 조사검토

[단독]골드만삭스 의도적 탈루의혹, 당국수사 본격화
MT단독
검찰과 국세청이 미국계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의 위법 행위와 세금 탈루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검찰은 골드만삭스가 해외채권을 국내법인을 통하지 않고 직접 국내 기관투자가들에게 판매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에 배정했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국내 금융상품 판매 인가를 받지 않은 골드만삭스 홍콩법인이 6억달러 규모의 말레이시아 공기업 1MDB 채권을 국내 기관들에게 불법 판매한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데 따른 것이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골드만삭스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자세한 사항은 말해줄 수 없다"고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검찰은 현재 골드만삭스 홍콩법인에 자료를 요청했고 조만간 임직원 등에 대해 참고인 조사도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골드만삭스의 해외채권 판매 건을 조사하면서 조사관할권 밖에 있는 홍콩법인에 대해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금감원은 지난 3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골드만삭스 서울지점과 대표에 대해 각각 기관주의와 주의적 경고 조치를 내렸다.

국세청도 지난해 11월께 금감원에서 골드만삭스의 해외채권 판매와 관련한 장부 등 자료 일체를 넘겨 받고 세금 탈루가 있었는지 검토 중이다.

국세청은 올초 골드만삭스의 해외채권 판매 사건을 본청 조사국 산하 국제조사과에 맡겼다. 국세청은 금감원의 검사 자료를 검증한 뒤 골드만삭스측의 의도적인 판매수익 탈루 혐의가 드러나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금융당국 고위관계자는 "금감원 조사 결과 골드만삭스는 채권 판매와 관련한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목적으로 세율이 한국보다 낮은 홍콩 쪽으로 수수료를 몰아줬고 이를 위해 계획적으로 홍콩지점 주도하에 해외채권을 판매한 것으로 보인다"며 "검찰 수사와 국세청 조사를 통해 사건의 실체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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