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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납품업체 뒷돈' 신헌 롯데쇼핑 대표 20시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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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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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대표 시절 납품업체로부터 뒷돈 받은 혐의

(서울=뉴스1) 오경묵 기자 =
롯데홈쇼핑 대표 시절 납품업체로부터 금품 수수 혐의로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은 신헌 롯데쇼핑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에서 20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은 후 귀가하고 있다. 2014.4.1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롯데홈쇼핑 대표 시절 납품업체로부터 금품 수수 혐의로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은 신헌 롯데쇼핑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에서 20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은 후 귀가하고 있다. 2014.4.1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롯데홈쇼핑 대표로 재직하던 시기에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는 신헌(60) 롯데쇼핑 대표가 검찰에 소환돼 20시간 가까이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횡령·배임수재 혐의를 받고 있는 신 대표에 대해 14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지난 주말 신 대표에게 이날 오전 10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신 대표는 자신의 소환 사실과 시간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이보다 1시간 빠른 오전 9시에 자진해서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신 대표에 대해 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이 오간 상황의 인지 여부, 이렇게 마련된 돈의 용처 등에 대해 추궁했다.

신 대표는 15일 오전 4시50분쯤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횡령 사실을 인정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하게 조사받았다"고 대답한 뒤 곧바로 귀가했다.

검찰은 이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신 대표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신 대표는 롯데홈쇼핑 대표로 재직하던 2008년 3월~2011년 2월 사이 임직원들로부터 횡령액 일부를 상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와 별도로 납품업체들로부터 직접 금품을 받은 정황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롯데홈쇼핑 납품업체 대표 등을 소환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신 대표에게 직접 접촉해 수 차례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신 대표가 상납받았거나 직접 받은 납품업체 뒷돈 중 일부를 그룹 윗선에 전달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 9일 납품업체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신모(60) 전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을 구속했다.

신씨를 비롯해 현재까지 구속된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전 생활부문장 이모(47)씨, 전 상품부문장(MD) 정모(44)씨, 고객지원부문장 김모(50)씨, 방송본부장 이모(50)씨 등 5명이다.

검찰은 지난 10일 납품업체 A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돈을 건넨 납품업체 8곳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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