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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명단이랑 실제 생존자 달라" 가족들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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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1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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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체육관·병원에도 없다는데…"

(진도=뉴스1) 박응진 기자 =
전남 진도에서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15일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학부모들이 구조자 명단을 확인하고 있다. © News1 장수영 기자
전남 진도에서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15일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학부모들이 구조자 명단을 확인하고 있다. © News1 장수영 기자


전남 진도 인근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서 구조된 학생 명단에 생존 여부가 확인 안 된 학생의 이름이 올라가 학생 가족들이 혼선을 빚고 있다.

안산단원고 학부모들이 16일 오후 진도 실내체육관에 도착해 자녀를 찾고 있는 가운데 구조학생 명단에 오른 2학년1반 문지성양이 체육관과 인근 병원에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안산에서 내려온 문양의 언니는 "명단에 동생이 있는데 (실제) 동생은 여기(체육관)에 없다"며 "병원에도 연락해보니까 애들이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도군 측은) 병원에만 가보라고 한다"며 "1시간 전에 왔을 때는 분명히 (체육관으로) 오고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없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체육관에 마련된 구조학생 명단은 학부모 등 항의에 따라 수차례 수정됐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구조 인원 등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군청 관계자는 "문양의 경우 구조학생을 태우고 안산으로 출발한 버스에 있을 수 있다"면서도 "버스 인솔교사의 전화번호를 몰라 문양의 생존 여부를 당장 확인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산행 버스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학부모 서명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전해져 군청, 교육청 등의 사고 대응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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