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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후 안산병원 이송학생 46명 "정신적 충격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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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17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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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외상 없지만 정신적 충격 있는 상태

(안산=뉴스1) 문창석 기자 =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서 구조된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도착한 16일 오후 경기 안산고대병원에서 차상훈 병원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News1 박지혜 기자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서 구조된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도착한 16일 오후 경기 안산고대병원에서 차상훈 병원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News1 박지혜 기자



전남 진도 인근에서 침몰한 여객선에서 구조된 학생들이 이송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16일 밤 11시쯤 1층 로비에서 브리핑을 갖고 "현재 내원한 학생들은 큰 문제가 없다"며 "이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상훈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은 "저녁 7시30분부터 진도 여객선 침몰 관련환자들이 차례로 병원에 도착해 검사를 받고 있다"며 "개별적 또는 단체로 내원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 상황은 오늘 밤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 원장은 "현재 전문적인 진료를 위해 병원 최고의 의료진과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고 전 병원 시스템을 비상 가동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은 17일 0시30분쯤 가진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병원에 도착한 환자는 46명 가량"이라며 "추가로 환자들이 도착하면서 병실을 확보하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 모두 신체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는 상태"라며 "다만 겉으로 큰 문제가 없다고 해도 정신적인 충격이 크기 때문에 이에 집중해서 의사들이 상담하고 지지를 해 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이후 도착할 환자들도 포함해 이들의 경과를 지켜본 후 17일 오전 9시에 환자들의 상태에 대해 브리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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