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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단원고 교감 '유서' 발견…"저승에서도 선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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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신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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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1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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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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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스1) 이성래 기자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사고 이틀째인 17일 오후 故 최혜정 교사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안산제일장례식장에 고인들의 명복을 비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14.4.17/뉴스1
세월호에 사고 이후 18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단원고 교감 강모씨(52)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분쯤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 인근 야산에서 강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강 씨의 지갑에서 자필로 작성한 유서가 발견됐다. 발견된 유서에는 "200명의 생사를 알 수 없는데 혼자 살기에는 힘이 벅차다. 나에게 모든 책임을 지워달라. 내가 수학여행을 추진했다"며 시신은 화장한 뒤 사고 해역에 뿌려달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어 "시신을 찾지 못하는 녀석들과 함께 저승에서도 선생을 할까"라고 적혀있어 국민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 신현식
    신현식 hsshin@mt.co.kr

    조선 태종실록 4년 2월8일. 임금이 사냥하다가 말에서 떨어졌으나 상하지는 않았다. 좌우를 둘러보며 “사관(史官)이 알게 하지 말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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