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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자리보전 눈치 보는 공무원 반드시 퇴출"(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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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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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단계별로 규명해 지위 막론 책임 묻겠다"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825t급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이틀째인 지난 7일 전남 진도군실내체육관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이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2014.4.17 머니투데이/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825t급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이틀째인 지난 7일 전남 진도군실내체육관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이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2014.4.17 머니투데이/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자리 보전을 위해 눈치만 보는 공무원들은 우리 정부에서는 반드시 퇴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박 대통령은 21일 오전 청와대 집현실에서 대통령주재 수석비서관회의를 갖고 "이번 사고를 접하고 현장에 내려가서 실종자 가족들을 만났더니 공무원들에 대한 불신이 너무나 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국가 공무원들은 어려움에 빠진 국민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줘야 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 당사자들이다"면서 "그러나 국민들이 공무원을 불신하고 책임 행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는다면 그 책무를 소홀히 하고 있는 것이고 그 자리에 있을 존재의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무원들은 그 말 자체 의미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헌신적으로 근무하는 공무원들까지 불신하게 만드는 공무원들은 반드시 퇴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 이유와 사유를 모든 국민들에게 소상하게 알려서 자리 보전을 위한 처신이 자리 잡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어 "(사고 원인을) 반드시 단계별로 철저히 규명해 무책임과 부조리, 잘못된 부분에 대해선 지위고하를 막론화고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보면서 국민들은 경악과 분노로 가슴에 멍울이 지고 있다. 무엇보다 선장과 일부 승무원들의 행위는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고 용납할 수 없는 살인과도 같은 행태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사고 발생 직후 세월호 선장 등 일부 승무원이 승객보다 먼저 배에서 탈출한 사실을 지적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사건 발생 직후 선장은 진도 해상 교통관제 센터의 승객 탈출 지시를 즉시 따르지 않았고, 승객들에겐 제자리를 지키라고 하면서 자기들은 승객들을 버리고 먼저 탈출을 했다"며 "이는 법적으로도 윤리적으로도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개탄했다.

박 대통령은 또 "(세월호는) 기본적인 운항 관리 규정도 지키지 않아 위험을 자초했다. 이번 침몰 사고 발생 지점이 우리나라에서 물살 속도가 두 번째로 빠른 곳인데, 이런 위험한 지역을 통과하면서 선장은 조타실을 비웠고, 입사 초년생인 3등 항해사에게 조타를 맡겨 놨다는 건 비난 받아 마땅하다"며 "세월호 선장과 승무원들이 평소 훈련을 했는지 이런 기본적인 규정조차 지켜지지 않는데도 회사와 감독기관에서는 무얼 하고 있었는지 철저하게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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