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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트지 선정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된 손흥민. /사진=AFPBBNews |
독일 일간지인 빌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13/14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서 포지션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선정해 공개했다. 손흥민은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밤 독일 그룬딕 스타디움에서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13/14 분데스리가 31라운드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35분 레버쿠젠 수비 진영부터 상대 페널티박스 부근까지 드리블 돌파를 한 뒤 문전 앞으로 쇄도하던 에미르 스파히치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하며 도움을 기록했다. 스파히치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은 이외에도 5번의 드리블 돌파를 성공시키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빌트는 손흥민에 평점 2점을 부여했다. 빌트는 1점부터 6점까지 평점을 부여하는데 낮을 수록 활약이 뛰어났다는 것을 뜻한다. 이어 빌트는 손흥민을 베스트11으로 뽑으며 활약을 인정했다. 손흥민의 팀 동료인 스파히치는 베스트11 중앙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레버쿠젠은 뉘른베르크전 승리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 마지노선인 4위 자리를 지켰다. 5위 볼프스부르크와의 격차는 승점 1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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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을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베스트11으로 선정한 독일 일간지 빌트. /사진=빌트 온라인사이트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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