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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광장 '노란리본', 미래유산으로 보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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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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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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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서울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추모 관련 기록화 사업 추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청계천 광장을 수놓은 노란리본과 서울 광장의 희생자 추모글 등이 미래유산으로 보존·관리된다.

서울시는 11일 시청 분향소 일대에서 생산되는 세월호 침몰사고 기록물을 수집해 기록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집 대상은 경기도 안산지역 합동영결식 전후까지의 서울·청계천광장 일대서 시민들에 의해 만들어진 기록물이다.

세부적으로는 △대한적십사사 자원봉사센터가 관리하는 서울광장 분향소 및 시청사 본관입구의 노란리본, 추모의 글, 편지 △한국조경사회가 서울광장에 설치한 노란리본정원 조형물과 노란리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서울광장에 만든 애도와 성찰의 벽 편지, 그림, 조형물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내 봉사단체 향기소리가 주최한 청계천 광장의 노란리본 캠페인에 걸린 리본 등이다.
/사진제공=서울시
/사진제공=서울시

체계적인 기록물 수집을 위해 시는 먼저 서울광장과 청계천광장 일대 기록물 생산현황을 파악하고 관련 기관(민간단체)과의 추모 기록물 인수·활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추모기록물 관리 기준도 만들고 대학 등 기록관리 전문가와 협업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서울시 측은 "추모 기록물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보존·유지할 계획"이라서 "각계 각층 의견을 수렴해 기록정보 콘텐츠 등 향후 활용과 민간 공유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추모 민간기록물을 보존하기로 한 것은 범국민적 추모 분위기가 반영된 시민들의 기록이 공공영역 기록이 미처 다루지 못하는 중요한 사회상을 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서울시 측은 "정제되지 않은 시민들의 자발적 추모기록은 사회적 상처와 상실감을 치유하고 기억할 수 있는 중요자산"이라며 "민간 기록물이 앞으로 공적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적 영역에서 수집관리가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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