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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부천옥길 분납임대주택 924가구…'10년후 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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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부천옥길 분납임대주택 924가구…'10년후 내집'

머니투데이
  • 송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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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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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옥길지구 A2블록 조감도. / 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부천 옥길지구 A2블록에 전용 59㎡ 분납임대주택 92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분납임대주택은 집값을 10년 동안 4차례에 걸쳐 나눠 낼 수 있다.


이 단지는 초기 분납금 4500만원에 월 임대료는 30만원 선이다. 보증금을 최대로 전환할 경우 분납금 7500만원에 월 임대료 15만원이다. 주변 같은 아파트 월세 시세가 보증금 3000만원에 월 80만원 내외라 파격적인 조건이라는 게 LH의 설명이다.

부천옥길지구는 부천시 소사구 범박·옥길·계수동 일대 132만여㎡에 9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직선거리 3km 이내에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7호선 온수역이 위치해 있고 소사~원시 복선전철 복사역도 개통 예정돼 있다.

이달 16~21일 인터넷 청약을 실시하며 주택홍보관은 부천 소사구 계수동 57번지에 위치해 있다. 자세한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거나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myhome.lh.or.kr )을 참고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전셋값이 장기간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는 현 주택 시장에서 분납임대주택은 내집 마련을 고민하는 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모집공고 시기와 가격 등을 묻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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