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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기업 신규 인력 채용 0.3% 증가 그칠듯"-경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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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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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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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과 경력직 선호...고용확대는 부담

올해 기업들의 신규 인력 채용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대졸과 경력직·비정규직과 시간선택제 채용은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은 체감경기 미회복과 통상임금 확대, 정년 연장 등으로 고용확대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1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407개 기업을 대상으로 3월17일부터 4월18일까지 실시한 '2014년 신규인력 채용동태 및 전망조사'에 따르면 올해 국내 기업들의 신규인력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0.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사 대상 기업의 72.3%는 올해 채용 계획이 있거나 채용했다고 답했다.

채용 증감률은 대기업이 전년 대비 소폭(0.5%) 늘었으나, 중소기업은 1.7% 줄어 지난해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대기업 채용 증가세는 전년(3.2%) 대비 둔화됐지만, 중소기업은 감소폭이 3.2%포인트 개선됐다.

대졸 신규채용은 전년보다 1.9% 늘고, 고졸 신규채용은 3.8% 줄어 학력별 채용 양극화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00인 이상 대기업의 고졸 채용은 전년보다 4.4% 감소했다.

신규채용 근로자 중 경력직이 25.2%를 차지해, 지난해 21.9% 보다 증가했다. 신입직원 채용은 지난해 78.1%에서 74.8%로 줄었다. 2009년 이후 경력직 선호현상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경력직을 제외한 신규채용(예정) 인원 중 정규직은 89.0%로 지난해 92.7%보다 감소했고, 비정규직은 11.0%로 전년 7.3%에서 증가했다.

시간선택제 근로자 채용(계획 포함) 규모도 12.8%로 조사됐다. 대기업이 13.6% 중소기업은 2.5%였다. 비정규직이 11.0%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선택제가를 12.8%로 나타난 것은 일부 기업들이 시간선택제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어서다.

기업들은 신규 인력 채용 이유로 '결원충원'(33.3%) '신규(설비)투자 확대'(17.4%) '우수인력 확보'(15.2%) '매출증가에 따른 가동률 증가'(14.5%) 등을 꼽았다. '근로시간 단축'을 원인으로 응답한 기업도 4.3%였다.

한편 신규인력을 채용하지 않거나 채용규모를 줄일 계획이라고 답한 기업은 ‘체감경기 미회복’(30.0%)을 첫 번째로 이유로 꼽았다. ‘인건비 압박’(21.2%) ‘통상임금 확대 및 정년 60세 의무화‘(19.8%) ’정치·경제 불확실성 증가’(15.4%)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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