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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주의보로 잠수사 투입 중단, 이틀째 대기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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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전남) =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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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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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시신 유실방지 도보 수색은 계속…정홍원 총리 수색현장 방문

11일 오전 세월호 침몰 해역 사진/ 사진=해양결찰청 웹하드
11일 오전 세월호 침몰 해역 사진/ 사진=해양결찰청 웹하드
세월호 침몰 26일째인 11일, 사고 해역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기상악화로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수중 수색활동과 항공 수색, 해상 방제작업을 잠정 중단했다.

이날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민간 산업잠수사가 작업을 하던 바지선 '미래호' 는 인근 관매도로 피항했고 '언딘리베로호'는 현재 위치에서 대기하며 기상이 좋아지면 즉시 수색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합동구조팀은 지난 10일 새벽 1시부터 수중 수색작업을 중단한 이후 오후 2시 현재까지 총 37시간째 선체 내부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사고해역에는 파도가 2.0~2.5m, 바람도 초속 12~14m로 강하게 불고 있어 수색작업을 재개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기상이 악화되며 작은 함정과 민간 어선도 해상 수색작업을 일시 중단했다. 저인망 어선과 500톤 이하의 해군, 해경 함정은 서거차도와 섬등포항으로 피항했고 민간 어선도 모두 안전구역으로 대피했다. 사고 해역에는 해경 15척, 해군 9척 등 1000톤 이상의 대형 함정 24척만 해상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희생자 유실방지를 위한 도보수색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대책본부의 유실방지대책 TF는 군·경·소방대원 등 약 1400명을 진도와 완도, 해남 등 해안가에 투입해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항공기는 기상상황에 따라 투입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기상이 좋아지면 즉시 수색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풍랑주의보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12일 오전 이후에나 선내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소조기가 끝나고 조류가 빨라지는 중조기에 접어든 만큼 앞으로 수색작업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조팀은 칸막이 약화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4층 선미 좌측 통로의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도 연구하고 있다. 정홍원 총리는 이날 오후 진도 지산면 군경 해안수색현장을 방문한다.

선체 수색작업이 중단됨에 따라 이날 오전 2시 기준 세월호 탑승자로 추정되는 476명 가운데 사망자 275명, 생존자 172명, 실종자 2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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