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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성장둔화라는 변화에 적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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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중국)=송기용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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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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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도부가 최근 잇따라 "성장둔화라는 '뉴 노멀(New Normal )'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해 화제다. 인위적 경기부양을 바라는 안팎의 기대심리에 경고하는 동시에 고속성장 시대를 마감하고 질적 안정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11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전날 허난성을 시찰하던 중 "중국 정부는 현 수준의 경제성장 속도에 기반한 뉴 노멀에 적응해야 한다"며 "경제성장 둔화에 냉정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과 동시에 안정을 추구하는 기본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며 "정부는 경제 성장과 함께 개혁, 구조조정, 인민 생활수준 향상, 리스크 억제, 사회 안정 사이의 균형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도 최근 공산당 이론지 '치우스(求是)'에 기고한 글에서 "중국은 성장속도 전환기에 들어서 구조조정의 고통과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개혁을 심화하지 않으면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개혁을 하지 않고 단기 부양책을 취했으면 지난해와 같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해 개혁에 의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도 최근 "거시 경제 정책이 안정적으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대책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현재로선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이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중국 지도부의 발언은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고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각종 개혁 및 구조조정 조치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올 1분기 성장률이 7.4%로 연간 목표치(7.5%)에 못미쳤고, 부동산 침체 및 수출 둔화 등을 고려할 때 경기부양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일침을 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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