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세월호 합수부, 세월호 선원 15명 일괄기소

머니투데이
  • 목포(전남)=김훈남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4.05.11 18:4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세월호 참사]김한식씨 등 청해진해운 관계자는 보강수사 거쳐 기소예정

세월호 침몰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안상돈 검사장)는 세월호의 선장 이준석씨 등 생존 선박직 선원 15명을 같은 날 재판에 넘길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가장 먼저 구속된 이씨에 대한 구속만기를 감안하면 기소시점은 15~16일이 될 전망이다.

9일 구속한 김한식 대표 등 선사 청해진해운 관계자 5명은 보강조사를 거쳐 이후 기소할 예정이다. 앞서 합수부는 구성된지 하루 만에 선장 이씨를 시작으로 선박직 선원들을 소환 조사한 뒤 곧바로 구속수감한 바 있다.

합수부에 따르면 이들은 세월호의 침몰사고를 내고도 승객들에 대한 구호조치를 취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선장이씨의 경우 선박을 방치한 채 홀로 탈출한 혐의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선박 혐의가 적용됐고, 나머지 선원들에게는 승객을 방치해 숨지게 한 유기치사 혐의가 적용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합수부는 우선 이들과 세월호 생존 선원, 승객을 상대로 사고당시 세월호 안의 정확한 상황과 선원들의 행동을 재구성하고 있다. 이씨 등이 자신의 구조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고의로 승객들에게 탈출명령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판명날 경우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가 적용가능한지도 검토 중이다.

합수부는 세월호 생존 선박직 선원과 선사 청해진해운 임직원의 신병이 확보됨에 따라 구명벌(구명뗏목) 검사업체 관계자 등 사고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 관련자에 대한 사법처리에도 본격 착수했다.

우선 수사팀은 지난 10일 세월호의 구명벌과 슈트(비상시 배에서 내리기 위한 미끄럼틀) 검사를 맡았던 한국해양안전설비 차장 양모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양씨는 세월호의 구명장비 점검을 맡아 17개 항목을 모두 정상 판단을 내려 한국선급에 보고한 혐의(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합수부는 양씨가 17개 항목 대부분을 실제 검사하지도 않거나 부실하게 검사하고 한국선급에 신고한 것으로 보고 신병확보에 나섰다. 양씨의 구속영장청구여부는 11일 밤 늦게 결정된다.

아울러 합수부는 9일 구속한 김한식 대표를 곧바로 해경으로부터 송치 받아 조사 중이다. 합수부 관계자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오너비리 수사가 인천지검에서 진행되고 있는 만큼 김 대표의 수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예정보다 빨리 송치받았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노점상도 50만원 준다더니…"좌판도 사업자 등록하라고?"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