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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측, 김영명 여사 아들 두둔 보도 "사실 왜곡"(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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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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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아내 발언은 오해, 다시 한번 사과"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부인 김영명씨. 2014.4.10/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부인 김영명씨. 2014.4.10/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인 정몽준 의원의 부인 김영명씨가 최근 당원들과 자리에서 앞서 불거진 막내 아들의 '국민 미개' 발언을 두둔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캠프 측은 11일 "심각한 사실 왜곡"이라며 반박했다.

정 의원 측 박호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인터넷 언론에서 김씨가 새누리당 당원들과의 대화중 막내아들과 관련한 부분을 왜곡하여 보도하고 있다"며 "해당 언론사에 정정요청을 했고 시정이 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보도 내용과 관련 "김씨가 새누리당 서울 중랑구 당협 사무실에서 당원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막내 아들의 발언에 대해 사과를 했다"며 "이 과정에서 한 연로한 참석자가 김씨에게 위로 차원의 말을 했고 이에 김씨는 오히려 막내아들의 잘못을 강조하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언론에서 이 참석자의 말을 김씨의 말처럼 보도하며 심각한 사실 왜곡을 했다"며 "정정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이 공개한 당시 대화록에 따르면 김씨는 막내 아들이 옳은말을 썼다고 하는 한 참석자에 "그 아이가 지난 번 대학가는 걸 실패한 재수생"이라며 "바른 소리했다고 격려해주시고 위로를 해 주시기는 하는데 시기가 안 좋았다. 어린 아이다 보니까 말 선택이 좀 안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박 대변인을 통해 논평을 내고 "최근 당원들에게 아내가 한 발언이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정 의원은 "아내와 저는 아들의 글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이에 아들의 잘못을 엄히 바로 잡았다"며 "(당시)부부가 4일간 기도원에 가서 참회의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는 엄마다 보니 아들도 걱정되고, 남편인 제 걱정도 되어 몸살도 크게 앓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제 아내를 만나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앞에서 사과하고 뒤에서 딴 말을 하는 이중 얼굴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도 "아내와 저, 아들 모두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분 모두에게 상처를 주고 국민들께 실망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며 막내 아들의 페이스북 글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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