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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제 어렸을 때 별명은 울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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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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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아들 "미개한 국민" 발언 거듭사과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2014 전국동시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몽준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후보 수락연설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4.5.12/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2014 전국동시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몽준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후보 수락연설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4.5.12/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13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 막내아들의 '미개한 국민' 발언에 대해 "우리 아이의 그런 일로 많은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서 너무나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정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전날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후 수락연설에서 아들의 발언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인 것과 관련해 "공식석상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서 죄송하다. 그런데 제 어렸을 때 별명은 울보였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어 부인 김영명씨가 최근 당원들과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아들의 '미개한 국민' 발언을 두둔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당원들이 20~30명 모인자리에 초대돼 가서 저희 집사람이 우리 아이 때문에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는 얘기를 서너 번 했다"며 "그때도 그렇게 했더니 어느 분이 너무 상심하지 말라고 위로한 것이고 저희 집사람은 위로를 해주니까 거기에 대해 고맙다고, 그러한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세월호 사고 구조과정에 대해 정부가 대응을 잘하고 있는데 국민이 과도하게 정부를 탓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여권 내 인사도 있다는 지적에 "그런 말씀 안했으면 좋겠다"며 "정부 여당은 한마디로 무한책임이고 이렇게 많은 인명이 희생됐는데 그런 말씀을 하시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선 "3년간 열심히 했는데 무슨 일을 열심히 했나 생각해보면 서울시민들이 원하는 일을 열심히 했다기 보다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정 후보는 박 시장를 겨냥해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정 후보는 연장선상에서 "서울시민이 제일 관심 있는 일은 서울에 좋은 일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환경이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박 시장의 문제는 무엇이 문제인지를 모르는 게 문제"라고 각을 세웠다.

박 시장이 전날 '돈 안 드는 선거를 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선 "좋은 말이지만 그분은 지난 3년간 무슨 언론비서관이 100명이나 된다고 하더라"며 "얼른 들으면 박 시장이 시정도 했지만 선거준비를 열심히 하신 분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이)흑색선전 하지 말자고 하는데 정치인들 중에서 흑색선전 하겠다고 해서 하는 분 봤느냐"며 "안 하겠다면서 하는 것이 정말 나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그런데 3년 전 박 시장과 나경원 후보가 선거를 할 때 나 후보가 1억 원짜리 피부과 다닌다고 박원순 후보 쪽에서 발표를 했다"며 "나 후보가 박 후보 쪽 참모들이 그런 얘기를 퍼트려서 큰 타격을 받았는데 한마디로 네거티브를 하신 거"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 후보는 곧바로 "박 후보 쪽에서는 참모가 한 게 아니라 잡지사가 했다고 그런다. 참모가 직접 했는지 안 했는지는 제가 잘 모르겠다"고 했다.

세월호 참사 책임론과 관련한 내각 개편 방향에 대해선 "회의할 때 주로 받아쓰는 분들이 많다는 지적이 있는데 그러지 않고 정말 자기 생각을 가지고 박근혜 대통령께 말씀드릴 수 있는 분들이 도움이 된다"며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보다 나라의 중심을 국무회의가 돼야 되고 독립된 자기 의견을 나라를 위해 얘기할 수 있는 분들이 모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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