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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나선 유병언 장남 자택, 인적없이 개짖는 소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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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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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관계자 4명과 취재진 30여명만…초인종에도 "무응답"

(서울=뉴스1) 김수완 기자 =
13일 오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소유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염곡동의 '세모타운' 앞에서 검찰 관계자들이 체포영장을 들고 서 있다.  © News1   송은석 기자
13일 오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소유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염곡동의 '세모타운' 앞에서 검찰 관계자들이 체포영장을 들고 서 있다. © News1 송은석 기자
검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가운데 서울 서초구 염곡동 대균씨 자택은 취재진들을 경계하는 진돗개만 짖고 있을 뿐 인적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차장검사)은 13일 오전 9시10분쯤 검찰 수사관 4명과 인근 염곡지구대 소속 경찰 5명을 대균씨 자택으로 보내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수차례 누른 초인종에도 아무런 응답이 없자 일단 대기 중이다.

검찰 수사관들이 자택에 직접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대균씨가 실제 집안에 있는지 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받은 체포영장에 기재된 주소는 대균씨 자택으로 필요한 경우 문을 따고 들어가는 등 강제집행도 시도할 수 있는 상태다.

대균씨 본인이 자택에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대균씨 측 '사람'은 자택에 대기하면서 밖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균씨 자택 앞에 있는 전기계량기가 돌아가고 있으며 여러대의 CCTV도 쉴틈없이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균씨 자택 바로 앞에 설치된 CCTV는 간혹 방향을 바꿔가며 자택 앞에 몰린 30여명의 취재진들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

또 이날 오전 7시 10분쯤에는 대균씨 자택으로 들어가는 '관리인'이 보였다는 목격자의 증언도 있다.

그러나 자택 안에 사람이 있다는 '정황'만 보이고 있을 뿐 검찰 수사관 4명과 취재진 30여명을 제외한 인적은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다.

취재진들을 경계하는 진돗개만이 연신 짖어대고 있을 뿐 검찰 수사관들의 '초인종 누르는 소리'에도 자택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

한편 검찰 수사관이 찾아온지 2시간 만인 이날 오전 11시쯤 유 전회장 측 관계자로 보이는 두 사람이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대균씨 자택을 찾아왔지만 자택 앞 가득한 취재진들을 보고 일단 철수하기도 했다.

이들은 "대균씨 측 사람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언론 관계자"라고 말끝을 흐린 후 곧 현장에서 사라졌다.

이날 검찰 관계자들은 "위에서 지시가 있어야 자택에 진입할 수 있다"며 진입 지시가 없으면 대균씨 측의 '무반응'에도 계속 자택에서 대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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