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동 맛집, '마을길 국수' 이색적인 국수 선보여

최진수 마을길 국수 대표

스시웨이 본점 최진수 대표가 이색적인 국수집을 선보이면서 부천 중동에 새로운 맛집을 만들어냈다.


최 대표는 정통 일식 요리사 출신으로 스시웨이 부천본점을 시작으로 불과 수년여 만에 40여 곳의 가맹점을 낸 저력을 가지고 있다.
그의 인기 비결은 신선한 국내산 식재료와 손님의 기호를 잘 이해한 탁월한 레시피다.

최 대표가 이번에는 부천 중동에 '마을길 국수'라는 국수전문집을 선보이고 '맛과 건강'까지 충족할 수 있는 기발한 국수를 개발했다.

최 대표는 "스시웨이 가맹점 확장 등 사업차 우연히 제주도에 갔다가 고기국수를 먹게 됐다. 그러나 돼지육수 탓인지 훌륭한 맛에도 불구 특유의 느끼함때문에 호불호가 나눠지는 국수였다"며 "느끼한 맛만 없애면 훌륭한 요리가 될텐데…라는 아쉬움에서 국수 개발을 시작해 '마을길 국수'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내산 돼지육수와 한우꼬리를 우린 사골로 적절한 비율로 섞어 기존 고기국수의 느끼한 국물 맛을 잡고 구수하면서 담백한 맛을 낼 수 있게 됐다"며 "스시웨이의 경영철학처럼 재료의 신선함을 기반으로 다양한 국수의 레시피를 완성했고, 맛 뿐만 아니라 건강 보양식으로도 탁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을길 국수의 메인 요리는 고기국수, 토마토국수, 녹두국수, 멍게비빔국수 등이다.
고기국수는 가마솥에서 12시간동안 우려낸 돼지와 한우 사골의 황금비율로 기존 느끼한 고기국수의 맛을 구수하고 담백하게 최적화 시킨 메인국수다.
생토마토국수는 요리의 겉모습과 다르게 맛을 보면 토마토와 국수 고유의 맛이 잘 조화를 이뤄 탁월한 식감을 자아낸다. 실제 여성과 아이들의 입맛에도 훌륭하다는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멍게비빔국수는 매콤함과 신선한 멍게의 맛이 조화를 이뤄 멍게비빔밥의 맛과 흡사하면서도 회냉면의 느낌과는 차별화된 식감을 자랑한다.
녹두국수는 돌멧돌로 직접 갈은 국내산 녹두로 특유의 깊은 맛과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건강 보양식으로도 훌륭한다.

최 대표는 "국수 면발에도 차별화 전략을 뒀다. 자연건조 밀가루를 사용해 국수면발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도록 했다"며 "4가지 메인 국수 외에도 현재 청국장 국수, 귀리 국수 등 맛과 건강, 두 마리 토기를 다 잡을 수 있는 국수레시피를 개발 중이며 곧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마을길 국수는 부천 중동 두산위브더스테이트 8단지 1층 상가건물에 자리하고 있으며, 문의는 032-620-3775로 하면 된다.

마을길 국수의 메인인 고기국수와 생토마토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