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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SNS'…소셜트레이딩서비스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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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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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1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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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모의투자앱 트레이드히어로 한국 진출, 트레이드스타·카톡증권 등 주목

트레이드히어로와 국내 서비스인 트레이드스타
트레이드히어로와 국내 서비스인 트레이드스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모바일 기반 소셜트레이딩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소셜트레이딩은 모바일을 통해 주식정보와 투자전략을 공유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특히 게임성이 높은 모의투자와 SNS를 결합한 모바일서비스로 20~30대의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것으로 보여 침체된 증권업계에 미칠 파급력이 주목된다.

소셜트레이딩의 대표적인 성공모델은 싱가포르계 스타트업인 트레이드히어로(Trade hero)다. 모바일전용 모의 투자 서비스로 2012년말 출시된 이래 전세계적으로 5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선발주자다. 애플 iOS 기준으로 전세계 83개국에서 금융앱 1위이며 안드로이드 기반으로도 배포돼 가입자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이 회사 창업자인 디네쉬 바티아 CEO(최고경영자)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최근 한국거래소를 투자 대상에 포함하고 안드로이드용 한국어 버전을 출시했다"며 "카카오톡과 자사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국 진출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레이드히어로는 가입자들의 모의투자 성과에 따라 높은 수익을 올리는 고수(히어로)의 투자전략을 SNS를 통해 다른 가입자들이 공유하는 모델이다. 기존 증권사 모의투자가 HTS(홈트레이딩시스템) 사용법을 익히는데 무게를 뒀다면 트레이드히어로는 주식투자를 게임처럼 즐기는게 핵심이다. 히어로를 팔로우하려면 2달러를 내야하며 이 수익은 히어로와 회사가 일정 비율로 나눠 갖는다.

디네쉬 CEO는 "주식투자를 마치 게임처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요소를 결합했고 세계적인 증권사들과 모의투자 대회를 열어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이같은 소셜트레이딩 서비스들이 고개를 들고 있다. 바른FN의 트레이드스타(www.trade-star.net)나 카톡증권서비스를 추진하는 두나무(증권플러스for KAKAO), 위버플의 스넥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12월에 출시된 트레이드스타는 가입자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가입시 1000만원의 사이버머니를 지급해 코스피·코스닥시장 상장 종목에 모의주식거래를 하도록 하고 회원별 투자수익률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고수익을 올리는 특정 회원을 팔로우하면 해당 회원이 매수, 매도한 시점에 모바일 푸시 알림과 보유 주식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실제 투자에 참고하는 방식이다. 트레이드스타는 이와 별도로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와 회원들의 적중률 정보를 비교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홍지홍 바른FN 대표는 "주식투자를 게임처럼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데다 소셜 기능을 통해 수익율 높은 투자자의 투자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투자를 잘하면 스타가 될 수 있고 팔로어는 투자정보를 통해 실제 수익을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증권+SNS'…소셜트레이딩서비스 봇물

증권플러스는 카카오 계정을 통해 실시간 종목시세와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카카오톡 기반의 앱이다. 카카오라는 강력한 플랫폼 효과에 힘입어 최근 삼성증권과 키움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과 모의투자나 거래연동 등 마케팅 제휴가 잇따르고 있다.

위버플의 스넥은 NHN 서버플랫폼 개발자이자 벤처캐피탈 투자팀장을 역임한 김재윤 대표가 창업한 회사로 주식종목관리에 특화된 앱이다. 종목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상징후를 알려주고 전문가들의 투자의견을 공유하는 소셜서비스를 표방한다.

한 모바일업계 관계자는 "마치 수년전 소셜커머스가 붐을 이룰 때와 비슷한 상황이 모바일 증권분야에서 재현되고 있다"며 "증권과 소셜의 결합은 투자 저변 확대 측면에서 필연적인데 추후 투자정보의 유용성이나 게임성, 이용의 편리성 등에 따라 성패가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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