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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박원순, 표심 잡기 박차 '시민 껴안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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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1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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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하프마라톤대회 참석·재난 체험 "안전 강조"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서미선 기자 =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될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왼쪽)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현 시장. © News1   박철중 기자, 이광호 기자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될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왼쪽)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현 시장. © News1 박철중 기자, 이광호 기자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후보 등록 후 첫 주말인 17일 시민 스킨십에 주력하며 '민심'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13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를 찾아 참가자들을 독려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현장에서 참가자들과 서로 어깨를 주물러주고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등 시민들에 가까이 다가가며 친근한 이미지 구축에 매진했다.

정 후보는 마라톤 대회 방문 후에는 동작구 보라매 공원 내에 위치한 안전체험관에 들러 시민들과 함께 규모 7.0의 지진 상황을 체험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도 자녀와 함께 체험관을 방문한 시민들에 먼저 다가가 말을 걸고 사진을 찍는 등 스킨십 행보를 이어갔다.

정 후보는 지진 체험 후 기자들과 자리에서는 "자연 재해 중 지진은 가장 예측하기 어렵고 한번 나면 큰 대형 참사기 때문에 평상시 가능성을 염두해 대비해야 한다"며 세월호 참사 이후 최대 화두로 떠오른 '안전'에 대한 의식강화를 강조했다.

정 후보는 "우리나라도 지진에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공감대를 만들어야 한다"며 "저는 수년 전 지진 대비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이같은 생각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같은 경우 지진에 대비한 내진 설계가 되어있는 건물은 아주 극소수"라며 "시장이 되면 여러 대중교통 수단과 수중 터널 등을 대상으로 과연 지진 발생시 안전한지 여부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전날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자신이 제안한 시내 지하철 공기질 공동조사 요구를 수용한 것과 관련해서도 "더 이상 조사를 늦출 이유가 없다"며 서둘러 합동 조사 기구 구성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서울시민 700만이 매일 이용하는 지하철 1-3호선을 연속 타보면서 미세먼지가 많아 눈이 황사 심할때 먼지가 많이 들어간 느낌이 들었다"며 "제가 시장이 된다면 서울 시내 지하철 노선이 9개인데 중요 역사에 공기질 측정기를 많이 설치해 실시간으로 결과를 공개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그러면서 "박 후보가 어제 공동조사를 하겠다고 하셔서 지금이라도 조사 준비를 시작하자고 했더니 아무 말이 없는데 아주 무책임한 일"이라며 "마음에도 없는 지하철 공기 질 문제를 비롯 서울의 안전정책을 공동으로 하자고 한 것은 정말 안전과 관련 실제적인 일을 하기위해서라기 보단 공동 공약을 핑계로 문제를 제기하지 못하게 하는 속임수"라며 공세를 취했다.

박 후보도 이날 오전 종로구 일대 거리를 걸으며 시민들과 만나는 '워킹투어 박원순의 길'을 통해 민심 행보에 주력했다. 그는 2시간여 풍문여고부터 정독도서관, 서울노인복지센터 등에서 남녀노소와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어 박 후보는 종로5가 캠프에서 열린 시민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해 "선거법을 준수하며 낮은 목소리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한승헌 후원회장을 포함해 시민봉사단 200여명이 함께했다. 이후에는 캠프 근처 광장시장 거리를 걸으며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인사를 나눴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MBC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를 뽑는 사전투표 행사장을 찾아 지방선거 사전투표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

시민들과 함께 투표장 밖에서 줄을 선 박 후보는 취재진과 만나 "이렇게 중요한 전국민적 투표에 시민으로서 참여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무한도전 공약은) 연예계 문제긴 하지만 세월호 이후 굉장히 중대한 결정을 우리가 하는 것"이라며 지방선거 사전투표제의 중요성을 에둘러 강조했다.

박 후보는 투표를 마치고 나오며 "기본을 바로 세우자는 것은 세월호 이후 중요한 것"이라며 "사회를 바로세우자는 것, 비리를 없애겠다는 것, 재난 컨트롤타워가 없어서 바로 만드는 것은 너무 중요해서 이 (무한도전)공약은 저도 전적으로 받아들여 서울시 공약으로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는 동안 내내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자신의 강점인 친근한 이미지를 내세웠다.

다만 박 후보는 정 후보의 공동조사 실무단 회의 개최 제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오늘은 국민투표하러 온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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