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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입사원 기부금 모아 베트남 농가에 물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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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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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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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5000만원 모아 내년까지 물소 120마리 전달키로

베트남 농가의 한 주민이 삼성 신입사원들의 기부금으로 구입한 물소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그룹
베트남 농가의 한 주민이 삼성 신입사원들의 기부금으로 구입한 물소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그룹
삼성그룹이 신입사원의 기부금을 모아 베트남 농가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물소를 지원한다.

삼성은 국제구호단체인 지구촌나눔운동(GCS·Global Civic Sharing)과 함께 베트남 농가에 물소와 영농교육을 지원하는 '베트남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과 GCS는 지난달 24일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산간마을 80가구에 물소 각 1마리씩 총 80마리를 구입할 수 있는 자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난해 신입사원들이 하계수련대회에서 '프라이드 밴드'(Pride Band)를 구입하는 방식으로 모인 1억5000만원을 활용했다.

삼성은 지난해 11월 4일 GC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5년까지 베트남 산간지역의 농가에 물소 120마리를 지원하기로 한 상태다. 나머지 40마리는 2015년에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물소를 지원받은 농민들이 물소를 활용해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새끼를 키워 팔아 재산을 증식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경제적 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삼성은 베트남 현지인 4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강원도 원주 소재 가나안농군학교에서 농촌개발 사례 교육과 생태농장 실습 등을 진행하고 인근 협동조합과 생태마을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은 교육 후 베트남에 돌아가 물소 지원을 받은 농민들을 대상으로 주민 주도형 자립 마을 만들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영농지도자교육을 받은 베트남인 루안(Luan)씨는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자립을 위해 교육을 시켜주고 싶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며 "한국에서 받은 교육을 활용해 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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