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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방문 송혜교 "오우삼 감독, 아버지 같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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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한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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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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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 위치한 마제스틱 호텔에서 열린 영화 '태평륜' 기자회견에 참석한 송혜교(좌)와 장쯔이(가운데), 오우삼 감독(우)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 위치한 마제스틱 호텔에서 열린 영화 '태평륜' 기자회견에 참석한 송혜교(좌)와 장쯔이(가운데), 오우삼 감독(우)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배우 송혜교가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을 찾았다.

송혜교는 지난 17일 오후 4시(현지시간) 프랑스 칸 마제스틱 호텔에서 열린 영화 '태평륜'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

영화 '태평륜'은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금융가에서 태어난 여인이 시대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국내를 대표하는 배우 송혜교를 비롯해 장쯔이, 황샤오밍, 금성무, 나가사와 마사미 등 중국과 일본의 톱배우들이 함께 출연한다. 연출은 오우삼 감독이 맡았다.

송혜교는 2008년 칸 영화제에서 열린 '태평륜' 제작 발표회에 오우삼 감독과 함께 참석한 바 있다. 그 뒤 제작이 지연됐던 '태평륜'은 6년 만인 올해 완성됐고 송혜교는 다시 칸을 찾았다.

송혜교는 이날 제작 발표회에서 "한국과 중국 촬영 현장에 큰 차이는 없다"며 "아무래도 외국이라 어색한 적도 있었지만 함께 한 배우들과 스태프가 도와줘 힘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이어 "오우삼 감독은 아버지 같은 분"이라며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콘티 설명도 잘 해줬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또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 대해 "금성무는 어릴 적부터 좋아한 배우"라며 "부부로 출연한 황샤오밍은 처음 만났는데 많은 배려를 해줬다. 다시 작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우삼 감독은 영화에 대해 "'태평륜'은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사람들의 이야기"라며 "사랑과 운명, 열정 등을 담아내려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칸 영화제에서는 영화 '태평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평륜'은 영화제 기간 열리는 칸 필름마켓에서 한국에 판권이 팔리는 등 영화제 관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한편 영화 '태평륜'은 오는 11월 중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며 한국 개봉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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