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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5월,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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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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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자외선 등 원인, 환자 평균 24.3% 증가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알레르기 환자.©AFP=News1
알레르기 환자.©AFP=News1

기온이 오르는 5월에는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환자가 급격히 증가해 피부가 민감한 이들은 마스크나 긴 소매 옷 등을 착용해 예방할 필요가 있다.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환자를 월별로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년 중 5월이 전월 대비 환자 증가율이 평균 24.3%로 가장 높았다. 2013년엔 30.6%나 증가했다. 환자 수가 가장 많은 시기는 8월이었다.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환자는 2009년 411여만명에서 2013년 500만명으로 5년간 89여만명(21.7%) 늘었고, 총진료비도 같은 기간 321억원 가량 증가했다.

이 질환은 야외활동에 따른 꽃가루 접촉, 높은 자외선 지수 등으로 5월에 환자가 크게 증가한 이후 8월까지 증가세를 보인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알레르겐과 피부 접촉이 빈번한 게 주요 원인이다.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1.5배 가량 많고, 연령별로는 50대(2013년 기준) 환자가 가장 많았다.

알레르겐과 피부가 접촉하면 해당 부위에 붉은 발진(피부에 작은 종기가 광범위하게 돋는 질환)과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은 식물과 금속, 화장품 등이며 봄철에 날리는 꽃가루와 미세먼지를 특히 주의해야 한다.

최선의 예방법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숙지해 접촉을 차단하는 것으로 과거 경험을 떠올리거나 피부접촉검사를 받는 게 좋다.

꽃가루나 미세먼지가 원인이라면 봄철 야외활동을 피하며 부득이하면 마스크나 긴 옷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줄인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노출되면 즉시 비누나 세정제를 사용해 접촉부위를 씻어낸다.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 처방에 따라 스테로이드 또는 항히스타민제(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를 복용하거나 연고 등을 이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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