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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에 거리낄때 "아니다"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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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2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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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아니라고 말한 사람들' - 넬슨 만델라와 야뉴시 코르차크, 그리고···

양심에 거리낄때 "아니다"라고 외쳤다
역사 속의 위대한 인물은 무엇을 발견하거나 발명해 세상의 발전에 공헌한 사람들만은 아니다. 궁극적으로는 인류의 자유와 정의를 지켜낸 사람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옳지 않은 것들에 대한 저항이다. 외면이 아닌 참여. 참여는 침묵이 아닌 외침을 필요로 한다. 바로 "아니다"라는 부정의 외침이 그 시작이다.

북콘 출판사의 '아니라고 말한 사람들' 시리즈물은 그런 면에서 단순한 위인전과 다르다. 1권 '넬슨 만델라(평화, 민주주의 그리고 자유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2권 '야뉴스 코르차크(어린이도 어른과 똑같은 권리가 있다)'는 이미 잘 알려진 역사 속 인물들이지만 청소년들이 읽기 쉽게 재구성된 스토리가 있는 문학작품이자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철학인문서다.

프랑스 Actes sud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을 번역했다. 6년간 출간된 31권 책의 주인공들은 넬슨 만델라, 야뉴스 코르차크 외에도 에밀 졸라(진실은 전진하고 마침내 발아한다, 출간 예정), 빅토르 위고, 로자 팍스, 간디 등이다.

작은 판형과 길지 않은 분량으로 쉽게 읽힌다. 그리고 주인공이 "아니다"라고 외친 분야에 대한 당시 사회 수준과 그 외침의 결과, 그 분야에서 '아니라고 말한 또 다른 사람'들도 간략하게 소개한다.

사회가, 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위인 이야기'를 권하는 이유는 그저 '존경하는 인물' 하나쯤을 택하라는 뜻이 아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렇게 볼 때 <아니라고 말한 사람들> 연재물은 의지를 갖고 세상에 저항한 그래서 역사에 희망을 만든 이들의 이야기를 청소년들에게 정공법으로 던져놓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어릴 때 읽은 위인전을 떠올리며 '복습'하는 어른들이라면 자녀와 토론에도 유용한 재료가 될 듯하다.

◇아니라고 말한 사람들 시리즈
1. 넬슨 만델라=
베로니크 타조 지음. 권지현 옮김. 북콘 펴냄. 112쪽/ 9700원
2. 야뉴시 코르차크=이자벨 콜롱바 지음. 권지현 옮김. 북콘 펴냄. 112쪽/ 9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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